
LG전자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실내 오염원을 감지하고 맞춤형 환기를 제공하는 가정용 환기시스템 ‘LG 프리미엄 환기 PLUS’를 출시한다. 환기시스템은 외부 공기를 정화해 실내로 들이고 오염된 실내 공기를 배출하는 방식으로, 창문을 열기 어려운 환경에서 유용하게 활용된다.
신제품에는 실내 공기 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AI 공기질 센서가 적용됐다. 센서는 포름알데히드,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학습된 다양한 오염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기질을 정밀하게 파악하며, 오염이 감지되면 환기시스템은 자동 작동하거나 풍량을 높여 공기질을 개선한다. 고객은 자연바람 환기, 실내 순환 등 실내외 공기 상태에 맞춘 다양한 환기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정화 성능도 강화됐다. UV 나노 살균 기술을 적용한 필터는 세균과 바이러스 증식을 99.99% 억제하며, H14 등급 헤파 필터는 초미세먼지를 99.995% 이상 제거한다. 매연 특화 필터는 유해가스를 제거해 도로 인접 주거지에서 효과적이다. 고효율 전열교환기는 냉난방 에너지의 상당 부분을 회수해 에너지 절감에 기여한다.
천장형 디퓨저는 공간별 오염도에 따라 자동으로 열리고 닫혀 필요한 공간에 집중 환기를 제공하며, LED 색상으로 공기질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본체는 기존 대비 약 20% 작아져 설치성이 높아졌으며, 필터는 버튼으로 쉽게 교체할 수 있다.
LG전자는 관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케어 전문가는 6개월마다 방문해 내부 클리닝, UV 살균, 탈취, 필터 교체 등을 진행해 환기시스템의 위생 상태를 유지하도록 지원한다.
LG전자 ES사업본부 SAC사업부장 배정현 전무는 “사계절 내내 쾌적한 공기를 누릴 수 있는 스마트 환기 솔루션으로 고객의 건강과 삶의 질을 한층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