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명인·명장’ 제도 도입을 통한 지역 경쟁력 강화 필요
명인·명장 경력과 활동을 알릴 수 있는 체험 및 홍보 방안 제안
광주 북구의회 고영임 의원(중흥1·중흥·신안·임·중앙동/더불어민주당)이 19일 열린 제30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북구의 명인·명장 발굴과 체계적 지원을 촉구했다.
고 의원은 “숙련기술장려법에 따른 명인·명장 제도가 단순히 개인 예우에 그치지 않고, 지역 전통을 보존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북구도 예술, 요리,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명인·명장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관광 콘텐츠로도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문화의 세계적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다”며 “경주에서 개최된 APEC 정상회의 기념행사인 ‘한국공예전’, 광주 김치축제 ‘안유성 명인의 요리쇼’ 등 명인·명장이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와 타 지자체들이 명인·명장 지원에 힘을 모으는 만큼, 북구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야 한다”며, “명인·명장의 적극적인 발굴과 체계적인 지원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관련 조례 제정이 필요하고, 명인·명장의 경력과 활동을 주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체험 및 홍보를 위한 ‘북구 명장의 전당’과 같은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고영임 의원은 “명인·명장들의 경험과 기술은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북구가 명인·명장의 발굴과 지원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지역 산업과 문화, 관광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하여 북구 관계자는 “현재 ‘광주광역시 명장 선정 및 지원 조례’가 시행되고 있는 만큼 북구 차원의 별도 조례 제정과 명인·명장 발굴 및 지원 체계 구축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무형유산 보유자 발굴과 전통계승비·전수 장학생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무형유산 이수자를 강사로 한 전통음식 강좌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명인·명장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전통문화의 계승과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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