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농협(조합장 김명열)은 20일 원로조합원과 독거어르신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2025년 서창농협 사랑의 쌀·김치 나누기 행사’를 열고 나눔경영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공헌 중점 사업인 ‘같이하는 겨울나기, 취약계층 대상 겨울나기 나눔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농촌과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추진됐다.
행사에는 서창농협 임직원을 비롯해 원로청년부, 청년부, 부녀회,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서구밀작목반 등 농협의 협동조직과 ㈜호남청과, ㈜천지장례문화원, ㈜해성수산 등 유관기관 및 후원자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정성껏 마련한 백미, 김장김치, 라면 등의 생활용품을 관내 경로당, 독거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2001년 시작된 서창농협 사랑의 쌀·김치 나누기 행사는 올해로 25년째를 맞아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는 대표적인 나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서창농협은 이 행사를 비롯해 매년 초복 달임 행사와 어버이날 위문행사, 경로당 난방용 연료 지원사업, 원로조합원 체육행사지원 등 다양한 복지활동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김명열 조합장은 “매년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함께해 주신 후원단체 및 유관기관, 그리고 추운 날씨에도 봉사에 참여해 주신 여성조직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공동체 의식을 확산하고 실효성 있는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