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는 ‘새로’의 신규 애니메이션 광고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사랑한다’ 편을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내 안에 살구, 있다’, ‘새로구미뎐: 산 257’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후속편으로, 이전 시즌에서 남구미가 여구미를 지키기 위해 사랑을 숨긴 채 한 몸으로 살아가는 선택을 했던 이야기를 잇는다.

신규 광고에서는 남구미가 ‘새로’를 출시할 때부터 숨겨온 라벨의 비밀과 동굴 밖에서 한 몸으로 지내야 하는 새로구미의 데이트 방식이 공개된다. 그동안 감춰왔던 남구미의 진심을 여구미에게 고백하는 내용도 담아 스토리의 감정선을 이어갔다. 이를 통해 새로 소주병 라벨 속 구미호의 꼬리가 여섯 개였던 이유가 드러나며 두 캐릭터의 어긋났던 사랑이 결국 이어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광고는 배우 이준영과 정채연이 각각 남구미와 여구미의 나레이션을 맡아 참여했다. 롯데칠성음료는 광고 공개와 함께 변온라벨을 적용한 ‘아홉 꼬리 에디션’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상온에서는 꼬리가 여섯 개로 보이고 냉장 상태에서는 아홉 개로 변해 소비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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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기존 새로구미의 세계관을 확장한 감동 서사를 담은 스토리텔링 영상으로, 소비자가 브랜드를 더욱 친밀하게 느낄 수 있도록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새로 브랜드의 독창적 세계관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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