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공기업 및 한국에너지공단과 10년째 교육 기부 프로그램 운영
광주, 나주 등 전국 각 지역 초·중학교 대상 에너지 교육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이 유관기관과 함께 10년째 에너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 에너지 리더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한전은 2016년부터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발전공기업 6개사, 한국에너지공단과 협약을 맺고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에너지 분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미래세대 에너지융합교육’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한전과 발전공기업은 교육대상을 모집하고 강사료와 콘텐츠 개발 등에 소요되는 교육 운영비를 공동 부담한다. 특히 한전은 광주·전남 소재 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비를 부담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탄소중립과 친환경 에너지 확산 등 주요 에너지 정책을 반영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양성 교육을 진행한다.
2024년에는 362개 기관 12,053명을 대상으로 총 670회 교육을 시행했으며 올해는 교육 수혜 대상 범위를 기존의 광주, 나주 소재 초등학교 늘봄교실과 지역 아동센터에서 전남 16개 인구 감소 관심 지역 중학교 자유학년제까지 대폭 확대 운영한다.
2025년 교육 프로그램은 에너지 안보, 재생에너지, 기후 변화, 에너지 효율 4개 주제로 구성되며 태블릿 등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고 학년별 맞춤형 커리큘럼도 제공한다.
한전 관계자는 “미래 에너지 분야를 이끌어갈 에너지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홍보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한전KDN, ‘마음회복 프로그램’ 통해 임직원 정신건강 증진 모색
- 한전, UAE원자력공사와 원자력 신기술 및 글로벌 시장 공동진출 협력 MOU 체결
- 한전, 에너지 분야 정보보안 협력체계 강화 위한 '사이버보안 합동훈련' 개최
- 한전KPS, ESG 평가 4년 연속 ‘A등급’ 달성
- 한전KDN, UAE원자력공사와 원전 AI기반 디지털전환 협력 양해각서 체결
- 한전, 현대제철·협동조합과 손잡고 '철탑 공급망 안정화' 나서... 국가기간 전력망 건설 속도낸다
- 한전KDN, 지역 취약계층 대상 '고효율 LED 조명기기 교체 사업' 성료
- 에너지공단, 제15회 울산에너지포럼 “지속가능한 에너지 도시로의 전환”
- 한전, 한-튀르키예 정상회담 계기 '시놉원전' 사업 개발 가속화
조준성 기자
2580@newsworker.co.kr
기자의 다른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