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_재계 돋보기] 애니젠(대표 김재일)은 펩타이드 바이오소재 개발사다. 2021년, 펩타이드 소재 관련 기술을 인정받아 정부가 지정한 첨단기술기업으로 등재됐다. 하지만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는 등, 재정상태가 불안정하고 신약 개발에 따른 연구개발(R&D) 비용 증가로 저조한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소액주주와의 경영권 분쟁으로 자금난이 더해져 회사 경영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애니젠의 위기는 기술특례상장 때문?애니젠은 자사가 보유한 독자적 펩타이드 합성기술을 기반으로 의학용, 연구용, 화장
증권사 HTS/MTS(Home Trading System/Mobile Trading System) 서비스 장애 건수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시스템 장애로 인한 피해자는 늘었지만 개인당 피해 보상액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10일 국회 정무위원회 양정숙 의원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 28개 증권사들의 HTS/MTS 장애로 인한 피해자 1인당 보상액은 2019년 77만 1,000원 수준에서 2013년 8월 7만 2,000원 가량으로 10분의 1 넘게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피해 보상액 232억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빠른 피해 복구 및 구호 활동을 위한 그룹 차원의 종합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먼저 신한은행은 태풍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이들과 거래 중인 협력기업, 그리고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총 2천억원의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일시적으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피해금액 범위 내에서 ▲업체당 3억원까지 총 1천억원 규모의 신규 대출 지원 ▲대출만기 연장 ▲분할상환 유예 ▲피해 고객의 여신 신규 및 만기 연장 시 최고 1.5
상반기 실적부진에 빠진 글로벌 모바일 게임 기업 미투젠이 다양한 장르의 신작 출시를 통해 실적 반등에 나서고 있다.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미투젠의 연결 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486억원으로 전년 동기 486억원 대비 2.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 상반기 영업이익은 149억원으로 전년 동기 225억원 대비 34% 감소했으며, 2022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26억원으로 전년 동기 185억원 대비 31.9% 감소했다.반면 2분기 실적은 실적부진에 빠진 지난 1분기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투젠에
신한금융투자가 베트남 현지 투자자를 대상으로 주식 커뮤니티 플랫폼을 새롭게 오픈할 예정이다. 베트남의 주식시장이 최근 급성장함에 따라 플랫폼을 통해 베트남 개인투자자 간 정보 공유를 도와 소매금융 영업을 성장시키겠다는 취지다.31일 머니S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 베트남 현지법인은 오는 12월 베트남 현지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주식 커뮤니티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한금융투자가 올해 2월부터 개발 작업에 들어갔던 해당 앱은 기존 신한금융투자 베트남 주식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와는 별개로 운영된다.새로 오
신한금융투자가 ‘신한투자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제2의 창업에 본격 나선다.연합뉴스 등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창립 20주년을 맞은 신한금융투자가 오는 10월부터 신한투자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사명을 변경한 지 13년 만의 변화다.신한금융투자는 ‘신한’이라는 금융그룹 대표 브랜드와 ‘증권’을 통해 고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 ‘투자’를 통해 자본시장 대표 증권사로서 기업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사명 변경 이유를 설명했다. 새 사명은 두 차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고 전문적이라고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20일 서울시 중구에 소재한 신한 익스페이스에서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6기 Showcase’ 행사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혁신기술이 필요한 ‘기술 수요기업(대기업·중견기업)’과 사업 확장의 발판이 필요한 ‘기술 스타트업’을 매칭해 사업 연계 및 협업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신한금융은 그룹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일환으로 빅데이터, AI 머신러닝, ESG, 헬스케어, AI OCR 등 혁신기술을 보유한 29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11주간 공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신주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유상증자 일반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총 공모금액은 4,600억 원이며 모집가액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4~8%할인율 밴드 적용 후 확정할 예정이다. 수요예측은 7월 14일 진행되며, 7월 19일~20일 청약을 거쳐 8월 초 신주 상장예정이다. 대표주관은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이 공동으로 맡았으며, 인수단은 신한금융투자와 DB금융투자이다. 지난해 12월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미국 등 주요 선진국 핵심 지역 소재 우량
[뉴스워커_경제의 시선] 빚을 내서 주식 투자에 나선 ‘빚투족’들이 울상이다.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산 개인투자자가 이 돈을 갚지 못해, 증권사가 강제로 주식을 처분하는 반대매매 금액이 2019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났다.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 26일까지 위탁매매 미수금대비 실제 반대매매 규모는 하루 평균 16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9년의(79억원) 2배가 넘는다.미수거래는 투자자가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사고 사흘 후 대금을 갚는 단기 외상이다. 이때 개인이 외상으로 산 주식(미수거래)
데브시스터즈가 대표 IP인 ‘쿠키런’ 게임 매출의 가파른 하락세로 1분기 부진할 실적을 기록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IP를 활용한 게임 부문 매출 의존도가 99%가 넘는 상황으로, 게임 매출 감소에 따른 부담감이 높은 상황이다.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데브시스터즈의 연결 기준 2022년 1분기 매출액은 606억원으로 전년 동기 1053억원 대비 42.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 1분기 영업이익은 93억원으로 전년 동기 235억원 대비 60.2% 감소했으며, 2022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82억원으로
올 한해 금융투자업계의 실적 부진이 우려되는 가운데 일부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실제로 우리금융을 제외한 나머지 5대 금융지주들의 비은행부문(비이자수익)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융투자 부문의 실적 감소세가 뚜렷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계열 증권사가 없는 우리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5대 금융지주 계열 증권사들의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은 총 4404억원에 불과했다. 지난해 1분기 총 당기순이익이 7834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무려 43.8%나 줄어든 셈이다.KB증권의 올해 1분기 당
이마트(대표 강희석)가 3000억원 규모의 채무증권을 발행한다.이번 채무증권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은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이마트가 증권신고서(채무증권)를 공시했다. 이마트는 공시를 통해 투자자들에 공모가격과 모집 또는 매출에 관한 사항, 투자위험요소 등을 안내했다.채무증권은 확정된 금액을 특정한 날짜에 갚기로 하고, 돈을 빌리는 데 사용되는 넓은 의미의 증권을 말한다. 발행자에 지급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가 표시된 증권이다.해당 채무증권은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사채로 1회차
포스코건설과 신한은행은 6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사옥에서 ‘ESG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 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도로, 철도, 환경시설 등 ESG 민간투자사업 정보를 공유하고, 사업 프로젝트도 공동발굴키로 했다. 특히 양사가 공동추진하는 ESG 민간투자사업에 외부기관의 ESG인증 획득을 적극 검토 하기로 했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ESG경영이 화두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업무협약으로 건설시장 환경과 ESG 금융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가 1500억원 규모의 채무증권을 발행한다.이번 채무증권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은 채무상환에 사용될 예정이다.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가 증권신고서(채무증권)를 공시했다. 롯데칠성음료는 공시를 통해 투자자들에 공모가격과 모집 또는 매출에 관한 사항, 투자위험요소 등을 안내했다.채무증권은 확정된 금액을 특정한 날짜에 갚기로 하고, 돈을 빌리는 데 사용되는 넓은 의미의 증권을 말한다. 발행자에 지급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가 표시된 증권이다.해당 채무증권은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서울"에서 6기에 참여할 스타트업 모집을 시작한다고 21일(월) 밝혔다. 이번 6기 공모는 4월 18일(월)까지 진행되며, 법인설립 7년 미만의 스타트업(법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총 36개社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며, 우수팀으로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총 1억 8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6기에 참여하는 수요기업은 신한금융그룹사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신한라이프, △아시아신탁 총 4개社이며, △데이터사이언스유닛, △자
[ㄴㅅㅇㅋ_금융] 지난해 국내 대형증권사들이 전산운용비를 늘렸지만 대어급 기업공개(IPO) 때마다 불거지는 민원 급증은 막지 못했다.가 지난해 자기자본 기준 10대 증권사들의 민원과 전산운용비를 분석한 결과 10대 증권사 모두 전년 대비 전산운용비가 늘어났지만 일부 증권사의 경우 IPO 과정에서 불거진 전산 이슈로 관련 민원이 급증했다.대표적으로 SKIET와 카카오페이 상장일 당시 불거진 전산장애 논란 등이 대표적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최근 전산장애 이슈는 단순히 증권사의 서버 문제가 아니라 유관기관 등이 얽힌 트래픽 문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2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PWM 패밀리오피스 서울센터에서 초고자산가대상 자산관리 서비스인 ‘신한PWM 패밀리오피스’ 론칭 및 신한PWM 패밀리오피스 센터(SFC) 개점 행사를 개최했다. ‘신한PWM 패밀리오피스’는 "오직 당신만을 위한 세상 유일(Only)의 독창적인(Original)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금융자산 100억원 이상의 초고자산가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신한금융의 새로운 자산관리 브랜드다. 신한금융은 이날 기존 신한PWM Privilege 서울센터와 강남센터 두 곳을 신한PWM
[ㄴㅅㅇㅋ_신한금융을 보다: 신한금융지주 편] 신한금융지주(이하 신한지주)는 2001년 9월 신한은행, 신한증권, 신한캐피탈 및 신한비엔피파리바자산운용 주주로부터 주식을 이전받아 설립됐다. 리딩 금융 타이틀을 두고 케이비금융과 열띤 경쟁 중이지만 계열사의 잇단 논란이 일었다. 금융 회사 특성상 신뢰 제고가 핵심이나 금융 당국의 제재로 소비자로부터 갖은 뭇매를 받았다. 그리고 저금리 시대 속 금융 지주사의 수월한 자금 조달 수단인 신종자본증권의 발행 잔액이 점차 높아졌는데 다시 금리 상승세로 돌아서자 이자 비용 부담의 문제가 뒤따를
[ㄴㅅㅇㅋ_신한금융을 보다: 신한금융투자 편] 1973년 효성증권으로 시작해 쌍용그룹의 경영권 인수 후 2002년 신한금융지주가 인수하며 2009년 현재의 사명 신한금융투자(대표: 이영창)로 바뀌었다. 훈풍을 타고 초대형 IB로써 도약하는 듯했으나 사모펀드 사태로 이미지 타격은 물론 큰 위기를 맞이했다. 사모펀드 사태를 수습하느라 비용 인식 등 때문에 리딩뱅크 타이틀을 넘겨주기도 했다. 신한금융투자는 그간 수익성만을 추구한 나머지 고정이하비율에서 7대증권사(KB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 한국금융투자
유진투자증권이 유창수 대표이사의 단독 경영 체제에서 빠른 의사 결정과 효율적 경영을 위해 2020년 6월부터 각자 대표 체제로 경영방식을 바꿨다.이에 유창수 대표이사 부회장은 금융계열사 전반의 전략을 담당하고 고경모 대표이사는 유진투자증권의 리스크 관리, 영업 등 회사의 전반적인 경영에 직접 관여 및 총괄하며 빠른 의사결정을 담당하고 있다.유진투자증권 뿐 아니라 최근 증권사들이 한명의 단독 CEO보다 영역별 전문성을 지닌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하고 있는데 유진투자증권 역시 새로운 체제로 변경하면서 어떠한 성과를 내고 또 어떠한 부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