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정세_뉴스워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4월15일)에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이례적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은 매년 빼놓지 않고 태양절에 참배를 해왔지만 이번 태양절에는 모습을 보이지 않은 것이다.16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북한 당국의 고위 간부들은 금수산태양궁전 참배를 가졌으나 김정은 위원장의 모습은 눈에 보이지 않았다.북한의 최대 명절 중 하나인 태양절은 성대하게 치러왔다. 태양절을 전후해 열병식과 군중대회 등 기념행사를 치러왔다. 김
전라남도 나주시가 1조원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인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부지 공모에 4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유치 의향서를 제출한 가운데 나주시는 광주와 전남, 전북 호남권역 500여만 시·도민의 결집된 힘을 바탕으로 방사광가속기 유치 총력전에 돌입했다. 16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 시민 추진단(단장 정찬용, 이건철)은 나주시청 정문에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나주 구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과학기술발전에 기반한 호남권 균형발전을 강조했다. 특히
전라남도는 방사광가속기 호남권 유치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유튜브 홍보영상 댓글 이벤트’를 실시하고 나섰다고 13일 밝혔다.전라남도는 최근 호남권 방사광가속기 유치 필요성과 당위성을 쉽게 알리기 위해 전남도 유튜브 채널에 ‘대한민국에 노벨상을 안겨줄 호남권 방사광 가속기’ 영상을 올려 지역사회와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이와 관련해 전라남도는 1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유튜브 영상에 댓글을 단 누리꾼 중 500명을 추첨해 5천 원 상당의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응모는 유튜브 홍보영상에 ‘좋아요’를 누르고 방사
지난 2일 한국노총 광주본부와 지역 노동계가 광주형 일자리사업 참여중단과 협약파기를 공식 선언한 이후, 정부와 정치권 역할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참여자치21은 12일 광주형 일자리사업의 최대 쟁점인 ‘노동이사제’ 도입 등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광주 8개 지역구 후보들에게 찬성 여부 등을 묻는 긴급 전화인터뷰를 이틀(4월 10일~11일)에 걸쳐 진행했다고 밝혔다.민주당 광주 후보들로 국한한 이유는 지난 6일 민주당 광주시당 정책공약발표회에서, 8명의 후보들은 ‘광주형일자리 추진을 위한 노동이사제 도입과 노사상생재단 설립·운영, 미래
KB금융지주 이사회는 10일 푸르덴셜생명보험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 체결 및 자회사 편입승인 안건’을 결의하고 푸르덴셜생명보험에 대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였다. 푸르덴셜측은 지난 3월 19일 본 입찰 이후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재입찰 프로세스를 진행하였으며, 이 기간 추가적인 자료 제공과 함께 SPA협상을 동시에 진행했고, 최종적으로 KB금융지주를 인수자로 선정했다.한국 푸르덴셜생명을 인수하는 방식은 Locked-box 구조로, ’19.12.31일 기준 대상회사의 기초 매매대금(22,650억원)과 거래종결일까지의 합의된 지분가치
광주광역시 노사민정협의회는 광주형 일자리 사업의 근간인 노사상생발전협정서 합의 파기를 선언한 지역 노동계에 대해 조속한 광주형일자리 사업 및 노사민정협의회 복귀를 호소했다.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 25명)는 9일 오후 빛그린산단 내 공사현장사무소에서 공동의장인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1차회의를 개최하고 광주형 일자리 사업과 관련한 당면 현안들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위원들은 광주글로벌모터스 완성차공장 건설 추진상황과 광주형 일자리 공동복지 프로그램 추진상황, 노사상생모델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연구용역
[뉴스워커_한반도 정세] 북미 비핵화 대화가 좀처럼 재개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물밑에선 여전히 입장 차를 드러내고 있다.북한 외무성 신임대미협상이 담화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대북 제재 강화 발언에 온도차가 있다고 비난하자, 폼페이오 장관은 대화가 재개되길 바란다면서도 제재는 유지될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며 이견 차를 드러냈다.미국의소리(VOA) 방송은 30일(현지 시각) 폼페이오 장관이 아시아 언론들을 상대로 한 브리핑에서 “북한 지도부와 다시 마주 앉고 북한 주민들의 밝은 미래를 향한
광주과학기술원(총장 김기선, 이하 지스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극복을 위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대응 시스템을 마련하고 문제해결 방법 및 상용화 기술개발 지원에 적극 나섰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가 막대한 사회․경제적 피해와 그에 따른 혼란과 고통을 겪는 가운데 지스트는 모든 R&D 역량을 활용한‘코로나19 대응 과제’개발을 추진하고자 한다. 본 기술개발 지원은 구체적 사례 분석 및 적용 방법 개발을 통한 신·변종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것으로, 코로나19 확산을 신속하게 차단할 수 있는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향후 17년간의 매립용량이 남아있는 만흥매립장의 지속 사용을 위해 주민지원협의체와 협의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전남 여수시에 따르면 작년 6월 이후 11차례 회의와 간담회, 28차례 개별면담을 갖고 수차례 협의 노력을 지속해왔다. 특히 지난 27일 시는 주민지원협의체와 회의에서 “협의 완료 시까지 만흥매립장 사용종료를 유예하는 안”을 제시해 덕충, 오림, 연등동 주민대표 등이 찬성했지만 만흥주민대표 6명이 회의장을 빠져나가며 결국 회의가 무산됐다. 만흥매립장 주변마을 대표 15명 중 9명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충격을 극복하기 위해 미국, 일본 등 세계 각국은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규모의 대규모 부양책을 쏟아내고 있다.현지시각으로 지난 3월 27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2조 2000억 달러(약 2700조원) 규모로 사상 최대인 경기부양안에 서명했다. 미국 대규모 경기부양안 통과, 일본 경제대책 마련검토, EU 합의 도출 실패‘CNBC’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약 5일간 경기부양안에 대한 마라톤협상이 진행되어 수차례 협상이 결렬되기도 했지만 현지시각으로 3월 25일 미국
전남 장흥군(정종순 군수)은 24일 대한체육회 체육인 교육센터 건립추진을 위해 대한체육회 건립TF 관계자들이 현장 방문에 나섰다고 밝혔다.대한체육회 정성훈 부장 등 건립관계자 5명은 정종순 장흥군수와 성공적인 체육인 교육센터 건립을 위한 MOU 일정 협의 등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이어 사업추진을 앞두고 있는 부산면 지천리 심천공원을 찾아 현장 확인에 나섰다.장흥군과 대한체육회는 신속한 착공을 위하여 건립부지에 대한 인허가 절차와 역할분담 사항 등 구체적인 협의를 거쳐 4월 중에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지난 2월 11
광주과학기술원(총장 김기선, 이하 지스트) 화학과 박진주 교수팀이 2020년도 질병관리본부 긴급현안지정 학술연구개발용역과제 중 ‘2019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진단 항원, 항혈청 생산 및 효능평가’에 우선 순위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3월 16일 질병관리본부는 서류·발표 평가 등 두 차례의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지스트 박진주 교수팀을 포함하여 총 5개 연구팀을 각 주제에 대한 우선 순위 협상 대상자로 선정 및 발표했다. * 지스트(2019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진단 항원, 항혈청 생산 및 효능평가), 셀트리온(2019 신종코로나바
[한반도 정세_뉴스워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 친서를 보내 방역 협력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국경 폐쇄 조치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협력 제안의 수용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은 22일 “우리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동지에게 보내온 도널드 트럼프 미합중국 대통령의 친서를 받았다”고 공개했다. 김여정 “트럼프, 친서에서 북미 관계 추동하기 위한 구상 설명”관영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제1부부장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주민소득사업 융자금 상환에 고충을 겪는 장기채무자 연체이자를 일괄 면제한다. 시는 정부의 채무 감면 제도에서 배제된 주민소득사업 융자금 채무자들의 연체이자로 인한 고충과 이에 따른 사회·경제적 손실, 시민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관련 조례 개정과 시의회 동의를 거쳐 연체이자를 일괄 면제한다고 20일 밝혔다. 나주시의 이 같은 결정은 1990년대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 등 해외시장 개방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 생산기반 확충에 융자 투자한 농업인들이 장기간 연체이자를 감당치 못하는 상황에서 비롯됐
포스코건설이 말레이시아에서 5억5천만 달러(한화 6,611억원)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를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최대 공업지역인 셀랑고르 州에 있는 풀라우인다 섬에 조성되는 1,200MW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가스복합화력발전소의 공사기간은 착공 후 36개월이며 EPC(설계·구매·시공)사업을 일괄 수행한다.이 복합화력발전소는 말레이시아 디벨로퍼인 테드맥스(Tadmax), 셀란고르 州 정부 산하의 투자회사인 월드와이드(Worldwide) 그리고 한국전력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북한이 백두혈통의 ‘곁가지’들을 모두 본국으로 소환하면서 그 배경을 두고 다양한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선 대미협상 라인을 위축시키기 위한 조치였다는 분석도 제기하는 등 다목적 포석이라는 분석이다. 고모부 김광섭·숙부 김평일 평양 본국 소환한 김정은…배경에 ‘주목’북한 외무성은 지난 14일 김일성 주석의 사위인 김광섭 오스트리아 주재 대사를 27년 만에 교체하고 최강일 전 외무성 북아메리카국 부국장을 후임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주석의 사위인 김광섭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이복동생인 김경진의 남편으로, 김정은 위원장에게는 고모
[한반도 정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비난 담화 발표 직후인 4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남측 국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5일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어제(4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문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왔다”며 “김 위원장은 친서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는 우리 국민에게 위로의 뜻을 보냈다”고 밝혔다.윤 수석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친서에서 “반드시 이겨낼 것으로 믿는다. 남녘 동포들의 소중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중국발 원재료 및 부품 공급이 중단되어 전남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 피해 기업이 속출하고 있는 와중에서도 전남의 한 소독제 생산기업이 전남FTA활용지원센터(센터장 박정훈)의 전방위적 지원에 힘입어 극적으로 소독제 생산을 재개, 폭주하는 국내 주문 물량 해소는 물론, 중국과 미국 수출도 눈앞에 두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여성 벤처창업가 제윤정 대표가 이끄는 ㈜나노셀(전남 장성, 나노바이오연구센터 입주기업)은 과거 15년 동안 천연 원료물질을 기반으로 하는 바이오 소독제, 세척제, 탈취제 연구에 매진하여 발효물질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박종석)는 보건용 마스크 공급물량 부족으로 우체국에서 구매하지 못한 국민들께 양해를 부탁드리며, 물량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체국에 오신 고객들께서 조금이라도 빨리 마스크를 구매하실 수 있도록 판매시간도 오전 11시로 앞당기겠다고 밝혔다.우정사업본부는 지난 2월27일 대구·청도지역을 시작으로 28일에는 전국 1,406개 우체국에서 1인당 5매씩 판매하였으나, 부족한 공급량으로 읍·면소재 우체국에서는 약 70명에게만(1인당 최대 5매) 판매할 수 있었다. 마스크 공급물량 대
대우건설과 결별을 선언한 신반포15차 재건축조합과 현대산업개발과 결별을 선언한 반포3주구 재건축조합의 사업 현장설명회에 삼성물산이 등장한 가운데 강남권 공사비 단가의 극과 극 책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삼성물산이 주택사업 수주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던 지난 3년간의 공백을 깨고 래미안 브랜드 파워를 다시 한 번 보여줄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되면서다.특히 삼성물산의 등장으로 경쟁사들은 긴장하는 모습이다.반포 지역을 수주한다면 브랜드 가치의 상승과 함께 강남지역의 다른 정비사업을 수주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을 수 있기 때문에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