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사업최초 뉴스 채널 리웍스 TV, 9월 둘째 주 방송]

[제22회 뉴스워커]
1. 서초우성3차재건축 ‘현장설명회개최 날의 모습’
2. 한남2재개발에 드리운 그림자’
3. 한남뉴타운 ‘신분당선놓고 국토부와 충돌’
4. 리웍스리포트..한 주간의 클릭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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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업최초 뉴스채널 한국건설근로입니다. 강남역세권 중 핵심 재건축사업지로 각광받고 있는 우성3차재건축사업 현장설명회에 리웍스 TV가 다녀왔습니다. 주목받는 사업장답게 많은 건설사들의 발길이 이어졌는데요, 홍보요원들의 활동역시 끊이지 않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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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우성3차재건축조합(조합장 허창환)은 지난 6일 오후5시 우성3차아파트 20동 지하회의실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우성3차는 지난 8월29일 시공자선정 입찰공고가 난 후 현장설명회에 많은 건설사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 곳입니다.

[현장설명회 참여 건설업체 Int...]
위치가 좋잖아요. 다른 데는 요즘 인기가 별로 없잖아요. 주택경기가 안 좋으니까 주택경기가 안 좋아도 여기는 위치가 좋으니까 분양걱정을 안 해도 되잖아요.

이날 현장설명회에는 총 12개의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권태일 서초우성3차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Int...]
공공관리제도를 통해 재건축을 진행하는 단지로 시공사의 랜드마크를 위한 전략적 수주를 적극 검토하시어 각사의 수주목적이 달성되길 바랍니다. 또한 시공사 여러분께서도 자긍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명품아파트가 탄생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꾸준히 관심을 보여 왔던 삼성물산과 GS건설, 대림산업은 물론 이외에도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한화건설 등이 현장설명회에 참여했습니다.

현장설명회가 한창인 시각, 우성3차아파트 단지 내에서는 홍보요원들의 움직임이 활발했습니다.

[서초우성3차 조합원 Int...]
3파전 계속했기 때문에.. 입찰하려고 계속지금 저쪽에 가면 있어요. 커피숍에. 커피숍 그 앞에 쪽에 많이 있어요. (홍보요원)사람들이.

[시공사 홍보요원 Int...]
Q. 혹시 건설사 홍보요원이시죠?
A. 네
Q. 혹시 어디 쪽에서 나오셨죠?
A. 회사 물어보시는 거예요? 저희 00이요

홍보요원에 대해 한 건설사 관계자는 조합에서 홍보자제요청 공문을 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장설명회 참여 건설업체 Int...]
조합에서 내부 활동.. 공공관리로 하니까 활동 금지하라고 공문을 보냈었어요. 시공사에서..

건설사들의 브랜드 홍보도 조심스러워 지겠지만, 물밑경쟁 또한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우성3차재건축의 시공자 입찰마감은 10월23일 5시까지이며, 시공자합동홍보설명회는 11월 중순입니다.

[서초우성3차 재건축조합 권태일 사무장 Int...]
시공자입찰제한서 접수마감은 2012년 10월23일 마감하며 이후에 시공자선정총회는 2012년 11월 하순경에 있을 예정입니다.

시공자입찰 마감이후 대의원회의 개최까지는 7일이 소요됩니다. 국토해양부 고시 시공자선정기준에 따르면 총회에 상정될 업체가 정해진 때에는 조합원 개별홍보 등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총회상정업체 결정을 대의원회에서 하게 되며 상정업체 또한 이날 결정되게 됩니다. 그렇다면 건설사들의 홍보는 입찰이후 7일 동안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것인지 국토부관계자의 설명을 들어봤습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 Int...]
(시공자 홍보에 대한)해당시기를 구역이 지정된 이후부터 아무나 와서 하는 걸로 봐야하느냐 입찰공고 등을 해서부터 입찰을 한 다음부터 봐야하느냐 그런 부분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거잖아요 어떤 유권해석상의 부분인 것 같고요, 그건 저희가 (지금)말씀드리기가 좀 그런 것 같습니다.

조합은 입찰마감 이후 10월30일 열리는 대의원회의에서 입찰비교표가 나오며, 11월말 쯤 시공자선정총회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확한 총회날짜는 시공자선정총회 소집공고가 나오는 11월6일에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일간 리웍스리포트ㅣ신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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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2구역은 한남뉴타운 다섯 곳의 재개발사업 구역 중 가장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곳입니다. 그런 2구역 재개발조합에 행정소송이 제기 됐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을 김준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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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치를 원하는 변모 씨와 일부 주민들이 지난 8월 29일 서울행정법원에 ‘조합설립인가처분취소’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들이 행정소송을 제기한 이유는 한남2구역에 조합설립 절차 및 진행 등에 문제가 있는데도 조합인가를 내줬다는 것이었습니다.

조합설립 절차 및 진행 등에 문제가 무엇이었느냐의 질문에 소송을 제기한 변 씨는 “조합설립신청당시 구청이 검토했던 서류들에 대한 정보공개 청구를 접수한 상태”라며 “해당 서류들을 넘겨받는 대로 추가 검토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준영 기자 Stand Up -------------------

변 씨는 서울시 도정법 정비조례 제15조의③ 2항에 따라 한남2구역에 거주하는 전체주민 1104명 중 10.32%에 해당하는 114명의 동의를 받아 정비사업비 및 추정분담금 조사를 위한 조사신청서를 용산구청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육경윤 용산구청 주무관 Int...] 
(정비사업비 및 추정분담금 조사)신청서가 8월 31일 날 들어왔어요. 실태조사 여부는 아직 확정되거나 개략적으로 나온 건 없고요. 한 달 이내에 (조사여부) 그것만 신청인에게 통보해주게 되어 있어요.

조합설립 절차 및 진행 등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에 대해 한남2구역 김성조 조합장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김성조 한남2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장 Int...] 
지금 현재 80%가 동의한 상태인데 주민들이 재개발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습니다. (조사신청에 동의사람들)자기들끼리 또 모였습니다. (조사신청 접수에)철회할 사람들만

한편 한남2주택재정비정비사업은 지난 6월 1일 조합원 1104명 중 854명의 동의를 받아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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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국토부가 ‘신분당선 주민설명회’를 열었는데요, (가칭)신분당선보광역사유치위원회와의 충돌이 빚어지면서 설명회는 결국 파행으로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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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0일 국토해양부는 서울시 용산구 서빙고동 주민센터에서 ‘신분당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전략영향평가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국토부와의 정면충돌을 예고한 (가칭)신분당선 보광역사유치위원회(이하 역사유치위)와의 마찰로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역사유치위는 설명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주민 센터 앞에서 주민설명회를 중단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구호를 외치는 등의 강력한 반발을 보였습니다.

그들의 주장은 용산 공원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추가로 역을 설치하거나 동빙고역을 한남뉴타운과 연계해 역사위치조장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한남3구역 조합장이자 역사유치위의 대표인 이수우 위원장은 성명서를 통해 의견을 밝혔습니다.

[이수우 (가칭)보광역사유치위원장 성명서 발표]
거의 사람이 살지 않는 곳에 (동빙고)역을 설치하려 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공원을 이용하기 위하여 사람이 이용하는 곳에 역을 만들어야지 사람이 살지도 않는 곳에 역사가 왜 필요합니까?

신 분당선 사업은 강남역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역을 잇는 광역철도 노선으로 2차 사업계획에서 강남과 용산을 잇는 노선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2012년 하반기에 착공을 시작해 2018년도에 개통예정인 신분당선은 국토부가 추진 중인 사업입니다.

문제가 되고 있는 역사계획지역은 동빙고역입니다.

역사유치위는 “현재 이곳에는 미군기지가 위치해 있으며 동빙고역이 들어서게 될 시기에는 미군기지가 이전하는 시기와 맞닿아 있어 역사의 효용성이 없다”고 말합니다.

또한 역 바로 옆에 들어서는 국립중앙박물관역과 신사역 사이와의 거리차이가 심한 부분도 지적했습니다. 동빙고역과 국립중앙박물관역과의 거리가 1.1㎢, 그리고 신사역과 동빙고역 사이의 거리는 3㎢이기 때문입니다.

[배형초 한남4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설립추진위원회 위원장 Int...]
(신사역과 동빙고역 사이가) 3㎢(차이가 난다.) 한남뉴타운지역에 (역사 설치를)해주고 (용산)공원하고 (역 사이 거리가) 2㎢정도 되니까 맞지 않냐 이거죠

설명회를 시작하기로 한 시각은 오후 2시, 이들 역사유치위는 설명회장에 들어서 일대 소란이 일어났고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과 이를 저지하려는 주민들 간의 고성이 오가며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이수우 위원장 Int...] 
한남뉴타운에 역사가 들어오지 않는다면 주민들 어떻게 합니까? 지금 한남에 인구가 밀집되는 데다가 왜 미군기지 자리에다가 역사를 짓습니까? 미군기지자리에 역사가 있을 필요가 없는 겁니다.한남뉴타운 자리에 중심지에 역사가 들어와야 합니다.

설명회 앞 단상을 점거한 역사유치위는 설명회 무산이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으며, 국토부 관계자들은 설명회를 진행할 수 없다는 판단에 급히 자리를 피했습니다.

설명회가 무산된 후 국토부관계자의 의견을 들어보았습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 Int...]
오늘 주민설명회는 무산됐잖아요. 그 이후에 또 후속 절차가 있지 않습니까? 향후 주민의견서를 받아서 공청회가 필요한지 필요하지 않은지 (결정할 방침이다.)

서로간의 의견 협상이 없으면 계속해서 파행될 것으로 보이는 설명회,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민주적으로 의견을 수렴한 사업진행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뉴스워커 김준영입니다.

[일간 리웍스리포트ㅣ김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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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 리웍스리포트 한 주간 클릭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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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뉴스워커 ‘클릭베스트’

3위. 광명11R재개발 '선택의 기로 섰다'

광명11R재개발소식이 3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달 22일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던 광명11구역은 동의서 철회로 창립총회가 연기됐었습니다. 현재 이곳에서는 동의서를 걷는 추진위 측과 철회를 종용하는 재개발 반대 측, 그리고 다시 구역을 지정하거나 중재안을 세우자는 측이 맞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양자택일의 길도 아닌 세 가지 기로에 선 광명11구역 주민들의 고심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2위. 소송 난타전 보인 한남3재개발, 드디어 조합설립인가 득

2위는 각종가처분 소송과 의혹제기로 사업진행에 난항을 보였던 한남3구역재개발 소식입니다. 한남3구역은 조합장선거 이후 소송에 휘말리면서 사업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요, 그러던 지난 4일 용산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습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주민들은 안도의 마음을 내비쳤습니다.

1위. 고덕2단지 재건축 두번째, 한남4재개발 사업설명회, 매몰비용 공청회 뉴스보도
[정비사업 최초 뉴스 채널 뉴스워커] 

이번 주 역시 리웍스 TV 방송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주 21회에서는 고덕2단지 두 번째 소식과 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설명회 그리고 서울시 매몰비용 공청회현장을 리웍스 TV 카메라에 담았는데요,

고덕2단지조합과 지킴이들과의 의견차이, 조합설립으로 가기위해 박차를 가하는 한남4구역 그리고 재개발관련주민들의 항의로 무산된 ‘매몰비용 공청회’현장을 보도한 내용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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