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과 영탁, 정동원이 부른 성시경 대표 발라드가 새삼 인기다.

유튜브 영상 '클린버전 성시경 스페셜 메들리(이찬원, 임영웅, 정동원) 사랑의 콜센타 62화'는 26일 오후 40만 뷰를 찍으며 열기를 유지했다.

이 영상은 성시경을 대표하는 발라드 '거리에서'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미소천사' 등 세 곡을 담았다. 이찬원과 임영웅, 정동원은 각각 성시경표 발라드를 부르며 의외의 매력을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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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의 '거리에서' 무대 중에서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이찬원의 '거리에서' 무대 중에서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이찬원은 성시경의 히트곡 '거리에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발라드 창법으로 불렀다. 이찬원은 거미의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등 극소수의 무대에서만 트로트 창법을 잠시 내려놨다. 가성을 적절히 섞은 이찬원의 '거리에서'는 성시경도 놀랄 만큼 감미로운 매력을 선사했다.

보사노바 댄스 발라드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를 들려주는 임영웅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보사노바 댄스 발라드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를 들려주는 임영웅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임영웅은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를 불렀다. '거리에서'가 사랑의 아련함을 노래했다면, 보사노바 풍의 댄스 발라드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는 막 시작되려 하는 사랑의 설렘을 표현했다. 임영웅은 전매특허인 맑고 안정적인 보컬로 드라마에도 사용된 인기곡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를 들려줬다. 

정동원이 부른 성시경의 '미소천사' 중에서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정동원이 부른 성시경의 '미소천사' 중에서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마지막 가수 정동원은 '미소천사'를 선곡했다. 전성기 성시경을 대표하는 곡으로 발매 당시 거리에서 '미소천사'를 틀지 않는 매장이 없을 정도였다. 정동원은 "Tell me that you love me" "Can not stand that you've never mine" "You really break my heart" 등 '미소천사'의 영어 가사까지 완벽하게 소화,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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