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영탁의 '댄싱퀸' 무대 중에서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가수 영탁의 '댄싱퀸' 무대 중에서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가수 영탁의 베스트 무대를 엮은 영상이 700만 뷰를 바라보며 뜨거운 인기를 유지했다.

유튜브 영상 '미스터트롯 영탁 곡모음 12곡 연속듣기'는 4일 오후 679만 회 재생됐다. 

이 영상은 가수 영탁이 '미스터 트롯'에 출전해 부른 노래 12곡을 전부 담았다. 영탁은 2020년 방송한 TV조선 트로트 서바이벌 '미스터 트롯'에서 임영웅과 치열한 막판 접전 끝에 선을 차지했다.

나와 관심이 같은 사람이 본 뉴스

첫 곡은 '사내'다. 영탁은 박력 넘치는 무대 매너로 '사내' 본연의 메시지를 잘 전달했다. 두 번째 곡 '댄싱퀸'은 영탁이 장민호, 임영웅, 신유, 신인선과 함께 꾸몄다. 정열의 라틴 댄스를 곁들인 이 무대는 영탁의 영상 중에서도 인기가 많다.

세 번째 곡은 영탁의 오늘을 있게 해준 곡이자 '미스터 트롯' 2라운드 진을 안긴 '막걸리 한잔'이다. 이어지는 '1, 2, 3, 4'와 '여자의 일생' '울 엄마'는 무대마다 목소리와 춤, 색깔을 달리 하는 영탁의 진가를 잘 드러낸다.

화려한 '찐이야' 무대 중에서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화려한 '찐이야' 무대 중에서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일곱 번째 곡 '부초같은 인생'은 영탁이 안성훈, 김수찬, 남승민과 팀을 이뤄 선보였다. 다음 곡 '뿐이고'는 박구윤 이상의 시원시원한 영탁의 보컬이 돋보이는 무대다. '추억으로 가는 당신'은 레전드 주현미도 극찬할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

같은 주현미의 곡 '또 만났네요'는 영탁과 신인선이 같이 불렀다. 정열의 붉은색과 파란색 의상으로 대결 구도를 강조한 두 가수는 가슴 떨리는 본선 답게 짜릿한 무대를 완성해 찬사를 받았다.

'찐이야'는 영탁을 위해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심혈을 기울여 완성했다. '엘리제를 위하여'에서 모티브를 딴 이 곡을 통해 영탁은 '탁마에'라는 근사한 애칭을 얻었다. 

마지막 곡 '내 삶의 이유 있음은'은 남녀 중창단이 함께 해 더욱 감동을 줬다. 한 편의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중후함과 장엄함이 돋보이는 영탁의 '내 삶의 이유 있음은'은 단독 영상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