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연휴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찬원과 장민호, 영탁, 정동원의 트로트 메들리가 명절 분위기를 돋웠다.
유튜브 영상 '클린버전 TOP 6 트롯 메들리(이찬원, 장민호, 정동원, 영탁) 사랑의 콜센타 49화'는 '도로남'부터 '울고 넘는 박재' '어이(Uh-ee)' '나만의 여인' 등 인기 트로트 4곡을 담았다.
이찬원은 인연의 부질함을 노래한 '도로남'을 구성진 목소리로 소화했다. 블랙 슈트로 단정한 멋을 낸 이찬원은 정통 트로트 후계자다운 구수한 무대를 꾸몄다.
이어지는 노래는 장민호의 '울고 넘는 박달재'다. 장민호는 일부러 박자를 빨리 편곡해 '울고 넘는 박달재'에서 평소 느낄 수 없는 리듬감과 흥겨움을 더했다.

정동원은 연두색 스카프를 머리에 쓰고 나와 귀여운 '어이' 무대를 선사했다. 노래를 부를 당시 중학생이던 정동원은 '어이'만의 청량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안무도 신경을 썼다.
마지막으로 나선 영탁은 흥 넘치는 '나만의 여인' 무대를 꾸몄다. 블랙 셔츠와 화이트 슈트로 멋을 낸 영탁은 깔끔한 무대 매너로 객석의 박수를 받았다.
영탁과 이찬원, 장민호, 정동원은 각각 '폼' '트위스트 고고' '인생일기' '독백' 등 앨범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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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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