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문화재단(이하 재단) 전남문화재연구소는 문화유산 전문 학술논문집 『全南文化財』 제22집을 발간했다.

학술논문집 『全南文化財』
학술논문집 『全南文化財』

해마다 1회 발간하는 『全南文化財』는 고고학, 고대사, 지역 향토사, 보존과학 등 최신 연구경향과 연구논문을 수록하고 있으며, 전남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연구 성과를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아오고 있다.

이번 논문집에는 중국 옥황묘문화의 무덤자료를 통해 피장자의 생물학적 및 사회적 역할을 파악한 ‘옥황묘문화의 무덤 피장자로 본 젠더와 사회적 역할’(김동일_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 경남 연해지역을 중심으로 봉수에 대한 연구 성과와 문헌자료 등을 활용하여 조사된 유적의 사례를 대상으로 기능과 역할을 분석한 ‘경남 연해지역 요망에 대한 소고’(정용남_두류문화연구원), 전남의 대표 읍성인 나주 읍성을 대상으로 그동안 발굴조사된 내용과 문헌자료를 종합하여 읍성 복원 연구를 정리한 ‘나주 읍성권역 문화유산의 복원 방안’(김종순_전남대학교)이 수록되었다.

김은영 전라남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현재 재단은 학술논문집의 등재지 도약을 위해 온라인 논문투고 심사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국내·외 연구자들의 다양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全南文化財』 제 22집은 국내 문화유산 관련 연구기관, 박물관, 도서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며, 관련 연구자들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누구나 연구 성과를 살펴볼 수 있도록 재단 문화재연구소 누리집에 원문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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