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문학의 현대적 재해석 기대, 6월 20일까지 참가자 모집

가사문학의 산실 담양군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랩 경연이 열린다.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오는 7월 6일 제6회 전국 청소년 가사시 랩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담양군, ‘전국 청소년 가사시 랩 페스티벌’ 개최
담양군, ‘전국 청소년 가사시 랩 페스티벌’ 개최

전국 청소년 가사시 랩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이 주체가 돼 조선시대 대표적 국문학 갈래인 가사(歌辭)를 현대적 리듬과 접목,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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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연작품의 가사는 한국가사문학관 누리집에 있는 ‘담양가사 18선’에 있는 작품을 활용하며, 작사와 작곡은 모두 창작품이어야 한다.

신청일 현재 만 13세부터 18세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은 다음 달 20일까지 담양군 홈페이지 문화행사란 또는 한국가사문학관 누리집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 접수 시 동영상과 가사를 함께 첨부해야 하며 대상 300만 원, 최우수상(2명) 각 200만 원, 우수상(2명) 각 100만 원, 장려상(4명) 각 50만 원의 상금이 준비됐다.

군 관계자는 “가사(歌辭)가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랩 음악과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면민과 일반 대중이 함께 가사문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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