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의 마지막이 쓸쓸하지 않게 배웅하자
전남 영암군(우승희 군수)이 지난 28일 군청에서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를 지원하는 ‘공영장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암농협장례식장 등 지역 내 장례식장 3곳이 함께 한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장례식장은 입관·봉안·추모의식 등 장례 전반을, 영암군은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특히, 영암군은 무연고 사망자와 홀몸 고인의 빈소 마련과 추모 의식 등을 위해 최대 160만 원의 장례비용을 지원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장례를 치를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에도 고인의 마지막이 쓸쓸하지 않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예의를 갖춰 배웅하겠다”고 전했다.
영암군은 지난해 ‘2023~2027 영암군 장사시설 지역수급계획’을 수립했고, 12월 관련 조례를 제정해 공영장례 서비스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관련기사
- 영암 쌀, 농업브랜드 대상 수상... ‘대한민국 쌀 페스타’
- 영암군,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인프라 지원사업' 선정
- 농번기 영암군 곳곳 농가서 '일손돕기 행렬 이어져'
- 영암군, 노지 스마트팜에서 '첨단 기술로 재배하는 영암 배'
- 영암군, '2025 전남 지방세정 연찬회' 개최지 선정
- 우승희 영암군수, 의홍사 방문... '김치홍 의병장' 참배
- 영암군, 6월부터 친구 기부 추천 이벤트... '영·친·소' 진행
- 영암군, '지방소멸대응기금 신규 투자 발굴' 실무회의
- [포토] 영암군 공직자들, 삼호읍 무화과 농가 일손돕기 나서
- 영암군, 김승수 전 전주시장 초청 특강… 전주의 혁신사례 소개해 공감 얻어
김홍재 기자
2580@newsworker.co.kr
기자의 다른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