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2023년 161건 발생, 전기차 화재 사고 해마다 증가 추세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충전시설도 증가, 안전문제 선제적 대응 필요
지하주차장에 있는 충전시설 지상으로 이동 필요
충전시설 주변에 첨단 소방시설 설치 제안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전승일 의원(농성1·2동, 화정1·2동, 양동, 양3동)은 지난 14일 제32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예방”을 제안했다고 17일 밝혔다.

전 의원은 5분자유발언 시작과 동시에 언론에 보도된 전기차 충전 중 발생한 화재 사고 영상을 보여주며, “지난 3월 광주 북구 삼각동에서 전기차 충전 중 화재 사건이 발생했다”며 “충전시설이 서구에만 24년 5월 기준 2,126개가 설치되어 있으며, 아파트 전기차 충전시설의 경우 대부분 지하에 위치해 화재사고 발생 시 열폭주 현상으로 인해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어 화재 예방 대책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더불어 전 의원은 “국토부와 소방청의 자료를 통해 2017년 1건이건 전기차 화재 사고가 2023년에는 72건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라며 “충전시설은 「친환경자동차법 시행령」 제18조의7제2항에 따라 총 주차대수 5% 이상 충전구역 확보와 기존 공동주택의 경우 25년 1월 27일까지 총 주차대수 2% 이상의 충전시설을 확보해야 함에 따라 전기차와 충전시설이 늘어나는 것은 기정사실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환경보호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현상이지만 이와 동시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함에도 「환경부 충전 인프라 설치 세부지침」에는 충전시설 근처에 소화기 비치 규정만 있을 뿐 법률과 전기차 화재 관련 안전대책이 미비하다고 꼬집었다.
이에 ▲지하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시설을 지상으로 이전 필요 ▲화재사건 초기대응 위해 충전시설 주변에 첨단 소방시설 설치 제안 ▲광주광역시 서구 전기자동차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 조례안 제출을 발의했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한편, 전 의원은 ‘2024 지방의정대상(주최:(주)법률저널) 2년연속 수상’에 이어 지난 7일‘광주광역시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에서 “24년 상반기 의정봉사상 수상”했다. 의정봉사상은 평소 의정활동을 통해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지방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 전승일 서구의원, 광주자치구의장협의회 ‘의정봉사상’ 수상
- 광주 서구의회 김수영 부의장,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수상
- 광주 서구의회, 금호동 아파트 지반 침하 현장 점검
- 광주 서구의회, ‘안전도시 실현 위한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채택
- 광주 서구의회,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및 재가노인복지시설 차량, 장애인주차장 이용’ 촉구
- 서구, 장애인-노인 협업 공공일자리 창출
- 김수영 서구의원, 보훈대상자 예우 격상 논의 및 고향사랑기부제 성공 정착 노력 당부 제안
- 광주 서구의회 기획총무위원회, 현장방문 통한 활발한 의정활동 실시
- 전승일 서구의원, 전기차 충전소와 전기 화재예방 조례로 안전 서구에 밑거름 토대 마련
- LFA 후속작?...렉서스, 600마력대 고출력 슈퍼카 LFR 개발 루머
- 전승일 서구의장, 2024 대한국민대상 ‘자치의정부문’ 수상... 2관왕 달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