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슈퍼카 LFA. 2010년 개발된 이 차량의 후속 슈퍼카가 현재 개발 중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사진=렉서스코리아]](https://cdn.newsworker.co.kr/news/photo/202406/336754_343448_3928.png)
친환경 차량 제작에 집중해온 렉서스가 오랜만에 고출력 슈퍼카를 내놓는다는 루머가 확산됐다.
24일 오토카재팬에 따르면, 렉서스는 2010년 내놓은 560마력 슈퍼카 LFA의 후속작을 현재 개발 중이다. 명칭은 도요타가 2년 전 정식으로 상표 등록한 LFR로 예상되며, 출력은 최소 600마력으로 추측된다.
최근 벨기에 스파 서킷에서 프로토 타입이 목격된 LFR은 렉서스가 오랫동안 개발하지 않은 엔진 슈퍼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목격자들은 LFA의 정식 후계자가 될 이 차량의 엔진음을 토대로 최소 8기통 차량이라고 판단했다.
일부 전문가는 이 프로토 타입이 도요타가 2022년 공개한 레이싱카 GR GT3의 연장선 상에 있다고 본다. 도요타 팩토리 팀 가주 레이싱의 콘셉트 차량 GR GT3는 당시 위장막을 뒤집어쓰고 엄청난 엔진음을 뿜어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한 전문가는 "GR GT3의 로드카 사양은 기존의 LFA나 LC500, RCF 등 고배기량 스포츠 모델의 출시 흐름을 볼 때 도요타가 아닌 렉서스 브랜드에서 나올 수 있다"며 "이 판단이 맞는다면 스파에서 목격된 차량이 LFR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점쳤다.
LFR의 대략적인 스펙은 GR GT3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GR GT3의 스펙 역시 비공개지만 전문가들은 출력 500~600마력, 공차 중량 1.3t 이하로 보고 있다. 이 콘셉트 차량의 양산 로드카인 만큼 LFR의 성능은 이보다 앞설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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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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