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자산운용은 8일, 자사가 운용하는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커버드콜 ETF’ 3종의 순자산 총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핵심 상품인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2호 ETF(458760)’는 7일 종가 기준 순자산 9,136억원을 기록했다.
해당 ETF는 미국 고배당주 ETF인 SCHD를 기초자산으로 하여, 타겟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다. 이 전략은 월 단위 옵션 매도를 통해 안정적인 연 10% 수준의 분배 수익률을 목표로 하며, 실제로 상장 이후 배당금이 꾸준히 증가해 약 7%의 배당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하방 방어력 측면에서도 강점을 보였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주가 급변동에도 불구하고, 이 ETF는 연초 이후 -8.2% 하락에 그치며 같은 기간 S&P500 투자 ETF 평균 하락률(-17.5%) 대비 상대적으로 손실을 줄이는 성과를 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윤병호 본부장은 “최근 커버드콜 ETF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자본차익과 인컴수익의 적절한 균형을 통한 지속가능한 배당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커버드콜 ETF’는 앞으로도 꾸준한 자본 수익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분배금을 늘려나갈 수 있는 ETF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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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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