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구조와 사례분석 중심 교육·민간사업별 맞춤형 컨설팅
전라남도는 도·시군 공무원, 민간사업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펀드 소개와 신규 지역활성화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로드쇼’를 지난 13일 도청에서 개최했다.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지역이 원하는 지속 가능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민간의 창의적 역량과 자본을 활용해 추진하는 새로운 투자 방식이다. 전남도는 지난해 ‘여수 묘도 LNG 터미널 건립 사업’의 펀드 사업 선정으로 정부가 조성한 모펀드 3천억 원 중 1천436억 원을 확보했다.
전남도와 기획재정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로드쇼는 교육과 컨설팅 전문기관인 한국능률협회컨소시엄, 지역활성화투자개발원이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를 소개하는 기본교육과, 금융구조와 사례분석 중심의 심화교육, 펀드 활용을 고려 중인 민간사업별 맞춤형 컨설팅 순으로 진행됐다.
컨설팅에선 ▲영암 Velocity 리버파크 사업 ▲광양 구봉산 관광단지 사업 ▲완도 명품 호텔&리조트 건립 사업의 도·시군 관계 공무원과 민간사업자를 대상으로 펀드 신청 요건과 절차 등을 맞춤형으로 제시했다.
전남도는 4월부터 목포시 등 5개 시와 담양군 등 3개 군을 방문해 관계부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체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신규 대상 사업 발굴에 전념하고 있다.
양경옥 전남도 투자유치과장은 “로드쇼가 도·시군 공무원의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이를 바탕으로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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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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