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25년형 AI 전자동 세탁기 'AI 통버블 세탁기'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드럼세탁기 '비스포크 AI 세탁기'와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에 이어 선보인 것으로, 삼성전자는 전 라인업에 AI 기술을 적용하며 'AI 가전은 삼성'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새롭게 출시된 'AI 통버블 세탁기'는 세탁 성능 향상뿐 아니라 에너지 절약, 소음 및 진동 저감까지 고려한 다양한 AI 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AI 맞춤세탁' 기능은 세탁물의 무게를 10단계로 정밀하게 감지해 급수량을 조절하고, 섬세∙타월∙일반 세 가지 옷감 종류에 따라 헹굼 시간과 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해 섬세한 세탁을 가능하게 한다.

AI가 바닥의 단단한 정도를 감지해 최대 33%까지 진동을 줄이는 'AI 진동소음 저감 시스템'도 적용되었으며, 와이파이 연동으로 스마트싱스를 통해 사용할 수 있는 'AI 절약 모드'는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20%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나와 관심이 같은 사람이 본 뉴스

이 외에도 세탁 설정에 따라 적절한 건조 코스를 추천하는 'AI 코스연동', 7가지 세탁물을 맞춤 세탁하는 '다운로드 코스', 그리고 거품 생성과 침투력을 극대화한 '버블폭포' 기능이 포함돼 효율적인 세탁이 가능하다. '버블폭포' 기능은 에너지와 물 사용량을 각각 31%, 14% 절감하고 옷감 손상도 21% 줄이는 성능을 입증받았다. 제품은 블랙캐비어, 딥차콜, 화이트, 라벤더그레이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김용훈 상무는 "삼성전자만의 독보적인 AI 기술력을 전자동 세탁기에도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보다 편리하고 손쉬운 세탁 경험을 지원하는 세탁기 라인업을 지속 선보여 'AI 가전=삼성' 공식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