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대표 이우봉)이 해양수산부 주관 ‘지속가능한 우량 김 종자 생산 및 육상양식 기술개발’ 국책 R&D 과제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은 풀무원의 뛰어난 푸드테크 역량과 기술혁신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식품산업을 선도하는 푸드테크 혁신기업임을 입증한 결과다.

이번 사업은 향후 5년간 350억 원 규모로 진행되며, ▲김의 연중 생산이 가능한 육상양식 김 종자 개발과 ▲김 연중 생산을 위한 기술 개발 및 품질 관리 두 가지 세부 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풀무원은 국립공주대, 포항공대, 대상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김 연중 생산을 위한 기술 개발 및 품질 관리’ 과제를 주도한다.

풀무원은 올해 핵심 과제로 ‘푸드테크 통한 미래 대응’을 설정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푸드테크 기반 신사업 발굴과 기술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정부 과제 최종 선정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거둔 성과로, 풀무원이 축적해온 푸드테크 역량과 선행 연구 실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풀무원은 자체 예산으로 새만금에 실증센터를 구축하는 구체적 실행 계획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2월에는 새만금개발청,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 지역 어업인 단체, 주요 대학 등 11개 기관과 ‘새만금 글로벌 김 육상양식 사업 성공을 위한 민·관·학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자체 및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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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새만금에 대규모 실증단지를 구축하고 김 육상양식 기술 상용화를 위한 본격 연구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최종적으로 개발 기술을 어업인에게 보급해 해조류 양식 산업 전반의 생태계를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풀무원 이우봉 총괄CEO는 “이번 해수부의 국책과제인 김 육상양식 사업자 선정은 그동안 풀무원이 축적해온 푸드테크 역량과 미래 식품산업을 향한 실행력 있는 선제적 투자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푸드테크 혁신을 통한 신사업 발굴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식품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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