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KCP가 GS건설의 모듈러 주택 전문 자회사 자이가이스트(XiGEIST)와 협력해 주택 구매 시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자이가이스트의 모듈러 주택 구매 고객은 기존 현금 납부 방식 외에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해졌다. 

자이가이스트는 GS건설이 2020년 설립한 모듈러 주택 전문 자회사로, 공장에서 약 70%를 제작해 현장에서 설치 및 마감하는 방식의 모듈러 주택을 제공한다. 자이가이스트는 2023년 매출액 14억 원에서 2024년 149억 원으로 약 10배 이상 성장하며 빠른 확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관공서와의 B2G 계약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NHN KCP는 결제 운영 노하우와 안정적인 기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자이가이스트에 최적화된 결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주택 결제 시장을 비롯한 신규 산업군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맞춤형 서비스와 신뢰도 높은 결제 환경 구축을 추진할 방침이다. 앞으로도 NHN KCP는 자이가이스트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결제 시스템 고도화와 서비스 범위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NHN KCP 관계자는 “미래형 주거공간으로 주목받는 모듈러 주택 분야에서 자이가이스트와 협업해 새로운 결제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기술 혁신과 결제 서비스 다각화를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특화된 전자결제 솔루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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