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서울의 도림·모모야마·무궁화, 여름 보양식 전략으로 고객 잡을 수 있을까?

롯데호텔 서울은 여름 시즌을 맞아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보양 특선메뉴를 오는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 메뉴는 각 레스토랑별로 제철 식재료와 영양을 고려해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중식당 도림에서는 해삼, 전복, 오골계 알 등 여덟 가지 재료를 사용한 ‘팔진 냉면’을 포함한 여름 특선 코스를 점심과 저녁에 모두 제공한다. 런치 코스에는 병어찜 요리가, 디너 코스에는 말린 전복을 두드려 부드럽게 만든 추복이 들어간 ‘추복 불도장’이 포함되었다.

일식 레스토랑 모모야마는 장어와 민어를 중심으로 구성된 ‘나츠’ 코스를 선보인다. 인삼순과 함께 계란으로 부쳐낸 ‘민물 장어 덴포야키’, 민어 생선살과 국물의 조화가 돋보이는 ‘민어 냄비’ 등으로 구성되었다.

한식당 무궁화는 ‘무궁화의 여름’이라는 이름의 보양 코스를 마련했다. 수비드 방식으로 부드럽게 익힌 닭가슴살과 수삼, 녹두 등을 곁들인 궁중 냉국 요리 ‘임자수탕’, 채소와 고기를 밀전병에 싸서 먹는 궁중 음식 ‘진구절’ 등이 포함돼 전통과 영양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금액을 추가하면 국내산 100% 봉평 메밀을 사용한 평양식 수제 냉면으로 메인 메뉴 변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