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핵심 인프라에서 한국 기술력의 위상 재입증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발전소 운영 및 정비(O&M) 사업을 2027년 8월까지 2년 추가 연장하는데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마다가스카르 동부 무라만가(Moramanga) 지역에 위치한 암바토비 발전소는 니켈 제련소에 전력을 공급하는 국가 기간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마다가스카르 현지 통화에 해당 발전소 이미지가 삽입될 정도로 상징적 중요성을 갖는다.
2009년 8월 31일, 마다가스카르 발전소 O&M 사업에 첫 진출한 한전KPS는 2017년 9월, 장기 O&M계약을 맺는 등 15년 이상 안정적인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사의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
특히 이번 계약 연장은 한전KPS가 쌓아온 해외 사업 역량과 현지화 전략 및 기술 신뢰도가 집약된 결과로 평가된다.
한전KPS 김홍연 사장은 “한국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프리카의 핵심 전력설비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계약 연장을 계기로 아프리카 수주 확대를 위한 전략에도 속도를 내 향후에는 전 세계 다양한 환경에서 축적한 O&M 기술력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한전KPS의 지속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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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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