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관서 현장 면접… 창업 아이템 전시부스 운영 호응
전라남도가 18일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2025년 제2회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박람회에는 구인구직자 1천여 명이 방문했고, 구인기업의 채용 목표는 146명이다.

박람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정기명 여수시장, 주철현·조계원 국회의원,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한문선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박은경 여수YWCA 회장,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구인기업, 구직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박람회는 취업준비관, 직업정보관, 채용관, 창업관 등 총 60여 부스로 운영됐다. 구직자들은 인공지능(AI) 디자이너 사진관에서 최신 직업 트렌드를 접하고, 도배 체험, 업사이클링 소품 만들기 등 이색 직업에 관심을 보였다.

구인기업이 직접 참여해 현장 면접이 진행된 채용관에는 순천과 광양지역 150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30개 기업은 146명의 인재 채용을 목표로 현장 면접을 진행, 박람회장 열기가 뜨거웠다.
또한 구직 감소에 대한 대안으로 창업·창직 분야와 관련해 ‘여성창업, 경험을 자산으로 바꾸는 법’을 주제로 한 주제 강연이 진행됐다. 창업 아이템 전시 부스는 전년보다 확대해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영록 지사는 “앞으로도 모든 여성이 공평한 기회 속에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여성이 안심하고 일하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가 개최되는 여수지역 발전을 위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세계 최대 규모 기후정상회의인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에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도는 2025년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를 총 3회에 걸쳐 개최할 계획이다. 지난 5월 순천을 시작으로 이날 여수에 이어 9월 24일 목포신안비치호텔에서 올해 마지막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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