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지원정책 발굴 연구회’, 자매결연·기부금 행사 함께해
해저터널 시대 선제 대응… 지역 상생과 민간 교류 기반 마련
여수시소상공인연합회와 남해군소상공인연합회가 지난 23일 남해군 청년학교 ‘다랑’에서 양 도시 간 소상공인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상생 발전을 위한 교류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이번 교류행사에는 여수시의회 ‘소상공인 지원정책 발굴 연구회’(대표의원 민덕희)도 함께하며, 두 도시의 공동 번영을 위한 정책적 지원에 힘을 보탰다.

연구회 소속 민덕희·김철민·김채경 의원과 여수시 관계 공무원, 여수시소상공인연합회 임원단을 비롯해, 남해군에서는 장충남 군수, 남해군의회 의원, 남해군 관계 공무원, 남해군소상공인연합회 임원진 등 양 시·군에서 총 30여 명이 참석해 뜻을 모았다.
양측은 이날 체결한 ‘자매결연 협약서’를 통해, 두 도시가 남해안 경제를 견인해 온 공동 주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2031년 여수–남해 해저터널 개통 이후 본격화될 생활권 통합과 지역 경제 협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함께 도모하기로 했다.
협약서에는 △소상공인 분야 정보교환 및 업무 교류 △네트워크 구축과 파트너십 유지 △기타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연계 방안 등이 담겼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자매결연 협약 체결과 함께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전달식도 진행됐다. 김겸 여수시소상공인연합회장과 유국군 남해군소상공인연합회장이 각각 100만 원의 기부금을 기탁하며, 지역 간 연대의 상징적 의미를 더했다.
민덕희 대표의원은 “해저터널이 단순한 교통 연결을 넘어, 지역경제의 실핏줄인 소상공인에게 ‘희망의 길’이자 ‘번영의 길’이 돼야 한다”며, “이번 협약이 자발적 민간 교류를 토대로 한 남해안 상생 모델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협약식 이후 남해군의 주요 관광명소를 함께 둘러보며 지역 자원의 강점을 공유하고, 향후 공동 관광 마케팅 및 지역 특산물 판로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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