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연구회, 순천 업사이클센터 ‘더새롬’ 방문
자원 활용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체험…생활밀착형 정책 도입 제안
여수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연구회’(대표 정신출)는 지난 20일, 순천시 업사이클센터 ‘더새롬’을 방문해 자원순환 기반의 환경체험 프로그램과 탄소중립 실천 사례를 견학했다고 23일 밝혔다.

순천업사이클센터 ‘더새롬’은 2019년 5월 개관한 새활용 복합문화공간으로, 버려진 자원에 디자인을 더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업사이클링 전시·체험 시설이다. 전시관, 공방, 놀이체험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환경교육과 자원순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폐자원(천 조각, 플라스틱, 커피포장지 등)을 활용한 업사이클 제품을 살펴보고 센터 관계자로부터 공간 운영 사례와 교육 효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참석 의원들은 여수시에도 유사한 정책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성미 의원은 “여수도 주민참여형 환경 체험 공간을 통해 탄소중립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으며, 진명숙 의원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이미경 의원은 “유아·청소년 대상의 업사이클 교육은 탄소중립 인식 전환에 효과적인 만큼, 여수형 교육모델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신출 대표의원은 “순천 사례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시민 일상 속 자원순환 구조를 형성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여수시도 이 같은 모범 사례를 참고해 탄소중립 체험공간 조성과 시민 교육 연계 정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연구회는 정신출 대표의원을 비롯해 문갑태, 박성미, 이미경, 진명숙 의원 등 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시민 참여 기반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 제안과 현장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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