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는 김치불고기버거로 K-버거 대표 브랜드 입지를 어떻게 강화할까?

롯데GRS(대표이사 차우철)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김치를 활용한 신메뉴 ‘김치불고기버거’ 2종을 오는 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메뉴는 K-버거의 대표 브랜드로서 혁신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김치불고기버거는 국내산 김치와 깍두기를 볶아 불고기의 달콤한 맛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개발되었다. 여기에 반숙 계란프라이를 추가한 에그김치불고기버거도 함께 출시돼 보다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지난해 10월 열린 롯데리아 45주년 기념 팝업스토어에서 이벤트성으로 선보인 김치불고기버거에 대한 소비자 설문 결과, 83%가 불고기와 김치 토핑의 조화로운 맛과 아삭한 식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롯데리아는 K-팝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모델로 신규 TV CF를 7월 3일 공개할 예정이다. 광고는 두툼한 불고기 패티와 한국인의 소울푸드 김치의 풍미를 더하기와 곱하기 연산으로 표현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김치불고기버거는 롯데리아만의 노하우로 한국적인 맛을 가장 맛있고 친근하게 담아냈으며 K-버거라는 타이틀에 가장 적합한 메뉴다”라며, “그 동안 롯데리아가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메뉴를 꾸준히 선보여 온 만큼 한국의 대표 음식 김치가 리아 불고기와 조화롭게 어울리는 이번 신제품을 맛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