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세미나에 참석한 박창석 신한카드 전략사업그룹장(첫 번째 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 막스 릭시(Marc Lixi) 세계은행 디지털 개발국장(마지막 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를 포함한 서아프리카 7개국 정부 대표단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3일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세미나에 참석한 박창석 신한카드 전략사업그룹장(첫 번째 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 막스 릭시(Marc Lixi) 세계은행 디지털 개발국장(마지막 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를 포함한 서아프리카 7개국 정부 대표단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한카드가 세계은행이 주관하는 서아프리카 디지털 통합 프로그램(WARDIP)의 일환으로 서아프리카 7개국 고위급 정부 대표단을 초청해 ‘신용카드 데이터 기반 데이터 거버넌스 정책 수립’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아프리카 연합(AU), 서아프리카 국가 경제 공동체(ECOWAS) 등이 협력하는 광역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아프리카 지역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단일 디지털 시장(Single Digital Market) 구축을 위한 정책 및 제도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한카드는 세미나에서 신용카드 데이터 활용에 있어 선도적인 국내 사례를 공유하며 자사의 데이터 기반 공공정책 협력 경험을 소개했다. 특히 국내외 관광 소비 패턴 분석, 코로나19 시기 업종별 매출 증감 추이 등 실질적 데이터 활용 사례를 통해 신용카드 데이터가 공공 영역에서 어떻게 쓰일 수 있는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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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신한카드는 자사의 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바다’와 마이데이터 서비스 운영 사례를 통해 데이터 수집, 보호, 활용의 전 과정을 소개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에 대해 서아프리카 정부 관계자들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세계은행과 서아프리카 정부 대표단의 방문으로 신한카드의 국제적 데이터 사업 역량을 선보이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데이터 시장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고, 국제 사회의 디지털 포용성 확산에 기여함으로써 데이터 비즈니스 글로벌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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