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바이오진흥원, "슬로우그라운드, 패각 활용 친환경 탈취·제습제” 대상 선정

(재)전남바이오진흥원(원장 윤호열) 소속 나노센터와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와 손잡고 추진한 ‘2025 스타트업 아이디어 공모전’이 약 두 달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7월 7일(월) 나노센터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전은 중소벤처기업부 특화역량 창업보육센터 지원사업으로 실시됐으며, 5월부터 공고와 접수를 추진해 서류심사와 발표평가(▲창의성 ▲실현 가능성 ▲사업성 ▲전문성 ▲지역 기여도)를 거쳐 시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자는 대상 2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2개사 각각 50만원의 상금과 함께 맞춤형 멘토링, 시제품 제작, 판로개척 등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아이디어가 상용화될 수 있도록 전주기 밀착 지원 예정이다.

특히 슬로우그라운드는 ‘패각을 활용한 친환경 탈취·제습제’ 아이디어로 심사위원단의 최고 점수를 받아 대상에 선정됐으며, (주)섬섬바이오는 ‘해조류 부산물 업사이클링 화장품 원료 추출 솔루션’을 제시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또한 그린에스텔(주)는 ‘바이오 소재 기반 사람·반려동물용 기능성 시리얼’, (주)청연수산은 ‘고등어 해산물 간편식’으로 각각 우수상에 선정됐다.

윤호열 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한 스타트업 아이디어가 제품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역 바이오 창업 생태계 거점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