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증권이 유언대용신탁 브랜드 ‘삼성증권 헤리티지’를 출시하며 시니어 금융 서비스 영역 확대에 나섰다. ‘삼성증권 헤리티지’는 고객이 생전에 신탁계약을 통해 사후 재산을 지정한 수익자에게 투명하고 신속하게 배분할 수 있도록 돕는 상품이다.
유언대용신탁은 기존 유언장의 법적 한계를 보완해 생전부터 법률적으로 유효하며, 사망 후에도 금융기관이 계약에 따라 즉시 자산을 집행하는 점에서 분쟁 가능성을 줄이고 집행의 효율성을 높인다. 삼성증권의 신탁은 고객 자산 구성에 따라 맞춤형 모듈 구조로 설계되어 금전, 부동산, 채권 등 자산별로 별도 신탁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특히 부동산 관리신탁을 통해 장기 해외 체류나 노후 건강 문제로 관리가 어려운 부동산 자산을 맡길 수 있으며, 양도소득세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기부신탁 기능도 갖춰, 고객은 생전에 특정 공익기관을 사후 수익자로 지정해 세액공제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삼성증권은 PB, 신탁 담당자, 세무·법률 전문가가 협업해 고객 맞춤형 설계를 지원하며, 이를 통해 상속 분쟁 최소화와 절세 플랜 설계가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다만 유언대용신탁이 상속세 면제 효과는 없으며, 재산세 등 과세 기준에도 포함되는 점은 고객에게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유언대용신탁은 단순한 금융상품이 아니라 고객의 철학과 의지를 반영하는 설계 도구”라며, “생전부터 상속의 준비를 시작함으로써 남은 가족의 분쟁을 줄이고, 뜻깊은 자산 이전이 가능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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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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