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제14회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사이버 보안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해킹 등 실제 사이버 위협 상황을 가정해 고객정보 유출 사고에 신속하고 정확히 대응할 수 있는 실전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정보보호의 날’은 사이버 위협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정보보호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정부가 지정한 법정 기념일로, 매년 7월 둘째 주 수요일에 해당한다. 우리은행은 이러한 정부 정책 취지에 부응해 고객정보 보호를 위한 내부 체계를 강화하고자 이번 훈련을 계획했다.

훈련에는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포함한 관련 부서장이 참여했으며, 실시간 위협 발생에 따른 대응 체계 작동 여부, 협업 구조, 대응 매뉴얼의 유효성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를 통해 우리은행은 사이버 공격 발생 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임직원의 보안 인식 수준을 높이며, 정보보호 문화 확산의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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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관계자는 “클라우드, 생성형 AI 등 신기술의 발전과 함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실전형 모의훈련을 통해 전사적 대응 역량을 높이고, 전 임직원의 정보보호 인식을 강화해 고객 신뢰를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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