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돌 김다현·요즘 뜨는 트로트 스타 환희, 언제쯤 '전국노래자랑' 초대가수 출연할까

트로트 경연 비수기 더욱 인기를 끄는 전국민 일요 예능 '전국노래자랑'에 유명 가수들이 속속 출연하고 있다. 어지간한 스타가 다녀간 '전국노래자랑'에 환희와 김다현이 출연하는 날을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김용빈은 13일 방송한 '전국노래자랑' 충남 홍성군 편에 출연해 '금수저'를 들려줬다. '금수저'는 김용빈이 '미스터트롯3'에 출전하고 진에 선발되면서 얻은 곡이다. 무더위에도 자리를 지킨 수많은 팬을 위해 김용빈은 흥겨운 무대를 만들며 팬서비스를 제대로 해줬다.

'전국노래자랑'은 트로트 경연 비수기에 팬들이 주목하는 주요 예능이라는 점에서 MZ세대 스타들의 출연이 활발하다. 

대세 가수 손태진은 이달 6일 인천 연수구 편에서 '꽃'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당시 방송에서 손태진은 무더위도 잊게 만드는 순백 슈트로 멋을 냈는데, 촬영감독은 손태진의 키가 너무 커 카메라에 담기 힘들다는 농담을 건넸다.

전유진은 지난 6월 10일 충남 보령시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진행된 '전국노래자랑' 녹화 무대에 섰다. 보령시 통합 30주년을 기념한 녹화에서 전유진은 '사랑의 트위스트'를 부르며 팬들과 소통했다. 

강문경은 지난 6월 21일 '전국노래자랑' 충남 태안군 녹화현장에 전격 등장해 수많은 팬들을 환호하게 했다. 강문경은 특유의 카리스마와 음을 갖고 노는 빼어난 가창력으로 태안군민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마이진은 2024년 4월 21일 '전국노래자랑' 대전 대덕구 편에 초대가수로 등장했다. 마이진은 히트곡 '몽당연필'을 부르며 현지 팬들과 만났다. 당시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발하게 이름을 알리던 마이진이 나타나자 객석에서 뜨거운 환호성이 터졌다.

가수 영탁은 '전국노래자랑' 초대 가수, 심사위원으로 모두 나섰다. 영탁은 지난 6월 7일 '전국노래자랑' 서울 광진구편 녹화 현장에 등장해 흥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노란색 슈트로 멋을 낸 영탁은 광진구민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노래했다. 그의 출퇴근길은 수많은 팬들로 북적였다. 영탁은 지난해 2월 설특집 '전국노래자랑'에서는 진성 등과 특별 심사위원으로 등장했다. 

정통파 가수 진해성도 '전국노래자랑' 단골 출연자다. 진해성은 KBS '전국노래자랑'과 '가요무대'에서 샐 수 없을 만큼 많은 노래를 불렀다. 이찬원은 KBS '불후의 명곡2'에서 학생 시절 '전국노래자랑' 경북 상주시 편에 출전했는데, 당시 초대 가수가 정말 좋아하던 진해성이었다고 돌아봤다.

앞으로 '전국노래자랑' 출연이 기대되는 가수도 많다. MBN '현역가왕2'에서 활약한 환희가 대표적이다. 현재 트롯돌로 각광받는 김다현도 마찬가지다. 김다현은 아버지 김봉곤 훈장의 권유로 7살 때 '전국노래자랑'에 도전했다 예선 탈락했다. 이후 또 도전했다가 떨어졌다. 이런 사연은 2023년 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한 김다현이 직접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