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순 방송될 것으로 알려진 '2025 한일가왕전' [사진=MBN]
8월 중순 방송될 것으로 알려진 '2025 한일가왕전' [사진=MBN]

MBN의 트로트 한일전 2탄 '2025 한일가왕전'의 공개가 다가오면서 팬들의 기대가 집중됐다.

MBN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2025 한일가왕전' 카테고리를 정식으로 만들고 방송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해 11월 '현역가왕2' 편성 당시부터 예고된 바다. '현역가왕2'에서 톱7에 선발된 박서진, 진해성, 에녹, 신승태, 김준수, 최수호, 강문경과 일본 쌍둥이 경연 프로그램에서 선발된 톱7이 치열하게 승부를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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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은 '현역가왕'의 톱7 전유진, 마이진, 김다현, 린, 박혜신, 마리아, 별사랑(이후 박혜신, 마리아 제외)과 후쿠다 미라이, 우타고코로 리에, 아즈마 아키, 스미다 아이코, 마코토, 나츠코, 카노우 미유 등 '트롯걸 재팬' 톱7이 맞붙은 '한일가왕전'을 지난해 기획해 인기를 끌었다. 

'한일가왕전'과 '한일톱텐쇼'를 흥행시킨 한일 양국 톱7들. 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전유진, 마이진, 김다현, 카노우 미유, 스미다 아이코, 우타고코로 리에 [사진=전유진·마이진·김다현·카노우 미유·스미다 아이코·우타고코로 리에 인스타그램]
'한일가왕전'과 '한일톱텐쇼'를 흥행시킨 한일 양국 톱7들. 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전유진, 마이진, 김다현, 카노우 미유, 스미다 아이코, 우타고코로 리에 [사진=전유진·마이진·김다현·카노우 미유·스미다 아이코·우타고코로 리에 인스타그램]

'2025 한일가왕전'은 6부작으로 편성됐던 '한일가왕전'의 진정한 후속작이다. 다만 전작과 마찬가지로 6부작이 될지는 미지수다. 3시간 가까이 되는 볼륨이 큰 방송 한 회로 끝낸다는 소식도 있다.

현재 알려진 정보는 이 프로그램이 8월 중순 방송되며, 대한민국 톱7과 일본 톱7의 1 대 1 맞대결로 진행된다는 것 정도다. 실시간 문자 투표에 현장 심사 점수를 합산해 승부를 가리는 점, 한일 가수들의 특별 협동 무대도 준비되는 점도 알려졌다.

한일전은 스포츠나 문화 등 장르를 막론하고 인기를 끈다는 점에서 '2025 한일가왕전'도 히트 조짐이 보이고 있다. 박서진, 진해성, 에녹, 신승태, 김준수, 최수호, 강문경 팬들은 '2025 한일가왕전' 소식이 알려지자 마자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이번에는 과연 어떤 일본 가수가 등장해 한국에서 사랑을 받을지 기대된다는 팬도 있다. 

함께 노래하는 '현역가왕2' 톱7 진해성과 에녹, 박서진, 최수호(왼쪽) [사진=MBN MUSIC]
함께 노래하는 '현역가왕2' 톱7 진해성과 에녹, 박서진, 최수호(왼쪽) [사진=MBN MUSIC]

일부 트로트 팬들은 편파 판정이나 분량 문제가 이번에는 없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전유진, 마이진, 김다현, 린, 별사랑이 출전한 '한일가왕전'의 경우 한일 양국 스타를 재조명하고 히트곡의 역주행을 이끌어내는 등 긍정적인 측면도 부각됐으나 지나치게 한국 가수에 점수를 몰아준다거나 특정 가수를 카메라에 오래 담아 논란이 됐다.

'2025 한일가왕전'의 정확한 편성 일자와 일본측 출연자, 경연 방식 등은 추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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