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소비 진작 위해 전 시민 대상 지급… 1인 최대 53만 원 차등 지급
신청은 온·오프라인 병행… 고령자 대상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
전남 광양시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대책의 일환으로, 전 시민에게 단계적으로 소비쿠폰을 지급함으로써 지역 내 소비 여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광양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시민 155,233명이며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이 우선 고려된다. 지원금은 1인당 18만 원에서 최대 53만 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1차(7월 21일〜9월 12일), 2차(9월 22일~10월 31일)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지급 수단은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충전, 광양사랑상품권(모바일), 선불카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사용처는 광양사랑상품권 가맹점 및 연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소로 제한된다.
1차 신청 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2차는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신청 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로 운영된다. 신청은 카드사 홈페이지와 지역사랑상품권 앱(chak)을 통한 온라인 방식과, 읍·면·동 주민센터 및 은행 영업점을 통한 오프라인 방식 모두 가능하다.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병행된다. 전화상담으로 사전 방문일정을 조율하고, 현장에서 선불카드를 직접 전달하는 방식이다. 지급 대상 여부 등에 대한 이의신청은 차수별 신청 기간 내에 국민신문고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광양시는 한국조폐공사, NH농협은행 광양시지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으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9개 팀으로 구성된 전담 TF를 운영 중이다.
또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본청 공무원 520명을 1·2차 집중 신청 기간 동안 읍·면·동 현장에 배치하고, 43명의 기간제 근로자도 투입해 신청 접수와 배부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단순한 소비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회복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급대상자에게 신속하게 지급해 조속한 소비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 편의를 위한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는 네이버, 카카오톡, 토스 등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대상자 여부, 지급액, 신청 기간, 사용 기한 등이 문자로 안내된다.
단, 정부를 사칭한 스미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된 URL이나 링크가 포함된 안내 문자는 발송되지 않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관련 문의는 소비쿠폰 콜센터 또는 한국인터넷진흥원 스미싱 상담센터로 하면 된다.
- 광양시, ‘진월면사무소 건립 공사’ 기공식 개최
- 광양시, '2025년 벤처지원단 기술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 광양시 골약동 하포마을,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 정인화 광양시장, ‘현장 소통의 날’ 통해 시민과 직접 소통
- 광양시, '2025년 광양시장배 청소년 e스포츠 대회' 성료
- 광양시, 2025년 제1회 광양시 자원봉사센터운영위원회 개최
- 광양청년꿈터, ‘하반기 드림클래스’ 운영할 청년 강사 모집
- 광양시,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 명칭 선정 설문조사 실시
- 광양시, 캐나다 밴쿠버와 ‘국제 청소년 홈스테이 사업’으로 글로벌 교류 박차
- 광양시 농산물가공센터, '역대 최고 실적 달성'… 지역농업에 새 활력
- 광양시,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2차)' 2억 원 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