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년까지 총 43억 원 투입, 주거 생활 인프라 구축
전남 광양시는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6년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골약동 하포마을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4m 미만의 불량도로에 접한 주택 비율이 50% 이상이거나, 30년 이상 된 노후 주택 비율이 50%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비율이 9% 이상인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지역에는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과 안전 확보를 위해 생활 인프라 개선, 주택 정비, 주민 역량 강화 등이 지원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골약동 하포마을에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총 43억 원(국비 28억 원, 도비 4억 원, 시비 9억 원 자부담 2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2026년에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며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안전확보(담장 정비, 배수시설 정비, 안전난간 설치) △생활·위생인프라 개선(공공하수도 보급, 재래식 화장실 철거, 마을 주차장 조성, 경모정 개축) △주택정비(슬레이트 지붕개량 26개소, 집수리 68개소, 공폐가 철거 22개소) 등이다.
손봉호 광양시 도시과장은 “하포마을은 지금까지 개선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거나 현재 개선을 추진 중인 도촌, 익신지구와 함께, 앞으로 생활 여건이 노후된 도시지역 내 취약지역의 개선을 위한 조치가 이뤄지게 된다”며 “공공하수도 보급과 저지대 배수로 정비, 노후 주택 정비,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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