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종 전용 200억 원 편성…정책자금 융자한도 상향도
전라남도는 자금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건설업 전용 운영자금 200억 원을 올해 처음 신설하고, 정책자금 융자 한도도 상향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고금리·고물가 장기화, 건설경기 위축,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건설업은 자금 흐름에 따라 사업 전개가 크게 좌우되는 업종으로, 전남도가 도입한 건설업 운영자금은 업계의 오랜 요청을 반영한 정책이다.
건설업 전용 운영자금은 총 200억 원 규모다. 기업당 최대 3억 원, 연 3.0% 금리로 최대 2년 융자 가능하다. 일반 운영자금과는 별도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전남도는 정책자금 우대 기업 융자한도를 기존 최대 20억 원에서 23억 원으로 상향해 보다 넓은 자금 활용이 가능토록 했다.
이와 함께 기존 이차보전 지원율에 0.4%p를 2025년에 한해 추가 지원하며, 이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적용된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건설업 운영자금 신설은 실질적 업계 수요를 반영한 것”이라며 “자금 유동성 확보에 어려운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 중소기업정책자금 융자 규모는 전체 4천700억 원으로 ▲임차료나 인건비, 연구개발비에 사용할 수 있는 은행자금(3천300억 원) ▲공장 증개축, 설비구입 등 시설투자를 위한 정책자금(700억 원) ▲저신용·고금리상품 이용 중소기업을 위해 특별경영안정자금(500억 원) ▲건설업 운영자금 (200억 원·신설)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자금시스템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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