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팀이 직접 지도... 노년층 대상, 근골격계 강화·치매 예방 효과 ‘톡톡’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체육학과가 운영하는 ‘운동처방재활센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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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기간은 지난 7월 14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이며 센터는 국립목포대 체육관 내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서는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건강 관리와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센터 운영은 운동 재활 분야, 특히 노인 재활과 선수 재활 부문에서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체육학과의 전문 역량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건강 및 체력 평가, 개인별 맞춤 운동 처방, 선수 및 지역민 재활 프로그램, 선수 피지컬 컨디셔닝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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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역 노년층을 위한 ‘근골격계 강화 및 치매 예방 건강 증진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와 4시에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개인 체력에 맞춘 근력 강화, 낙상 예방, 유연성 향상 운동을 통해 일상 기능 회복과 삶의 질 개선 효과를 보고 있다.

센터는 체육학과 박희석 교수가 총괄하며 이승재 교수, 송성규 건강관리사, 최성락 트레이너 등 국가 자격증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이 상주해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선수 컨디셔닝
선수 컨디셔닝

2024년 기준 프로그램 이용자는 개인 맞춤형 1:1 PT 369명, 근골격계 강화 및 치매 예방 프로그램 399명, 피트니스센터 활용 운동 지도 372명 등 총 1,140명에 달한다. 센터는 올해 총 2,200명 이용을 목표로 맞춤형 서비스 확대와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희석 센터장은 “대학의 교육 및 연구 성과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와 재활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지역사회의 핵심 건강 거점시설로 자리매김하겠다”며 “학생들에게도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중요한 실습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민 프로그램
지역민 프로그램

운동처방재활센터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민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립목포대 체육관 내 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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