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4일까지 개장 53곳 유관기관 합동 현장 점검
물놀이 구역 부표 표시·안전요원 근무 실태 등 집중
전라남도가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선제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8월 24일까지 53개 개장 해수욕장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 이용환경 관리실태 등을 유관기관 합동으로 집중 점검한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물놀이구역 부표 표시, 안전요원 근무 실태, 안전장비 운영 현황, 해파리 등 위험 생물 대처 방안 등 안전관리 체계와 백사장, 화장실, 샤워실 청결 상태, 세족장, 식수대 등 편의시설 정상 작동 여부 등 이용 환경 관리 실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지정 해수욕장 66개소 대상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 전수 점검,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협의회 개최, 소방·해경·지방청과 합동점검을 했다.
해수욕장 개장 전 위험성 평가를 해 위험 요소를 사전 파악, 위험표지판과 안전 장비 추가 확충하는 등 후속 조치까지 완료했다.

또한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예산 27억 원을 투입해 샤워실,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보수했다. 안전관리요원 262명 채용, 수상오토바이·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3천718대(개)를 확보했으며 청정한 수질, 백사장 관리를 위한 환경검사도 했다.
박태건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본격 피서철을 맞아 많은 분이 해수욕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하고 편안하게 해수욕을 즐기도록 아주 작은 위험 요소라도 놓치지 않고 발견 즉시 신속히 안전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전남지역 해수욕장은 8월 24일까지 51일간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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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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