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를 통한 위안화(CNY) 실시간 해외송금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은 수취인의 영문 이름과 연락처만으로도 알리페이나 위챗페이를 통해 송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서비스는 웨스턴유니온과의 제휴를 통해 제공되며, 송금수수료는 금액과 관계없이 건당 미화 3달러(USD)로 책정됐다. 송금 한도는 송금인 기준으로 건당 최대 미화 7천달러까지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외국인 고객의 한국 내 금융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됐으며, 하나은행의 해외송금 전용 애플리케이션 ‘하나EZ’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글로벌 모바일 결제시장 성장에 맞춰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도입해 외국인 손님들이 이용이 불편한 소액송금업자를 통하지 않고 보다 간편·신속하게 위안화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디지털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국 국적 손님을 포함한 외국인 손님 편의성 중심의 외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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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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