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언·폭행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응 역량 키워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민원실 내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하며 안전한 민원 환경 조성에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달 30일 군청 민원실에서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에 대비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훈련은 함평경찰서와 협력해 군청 민원실 직원과 청원경찰, 함평읍내파출소 경찰 등 25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훈련에서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돌발 상황을 가정하고, ▲상황 통제 ▲비상벨 작동 ▲민원인 대피 및 피해자 구조 ▲경찰 출동 및 연계 대응 등 단계별 대응 매뉴얼을 실제처럼 숙지하고 점검했다.
특히, 관계기관 간 실시간 협력 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오호석 민원봉사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민원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상황의 예방과 대응 능력 함양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민원인과 직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신뢰받는 민원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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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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