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명판 등 시설 불량·훼손 점검…효율적 유지관리 방안 모색
전라남도는 여름철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해 4일부터 한 달간 주소정보시설물 점검을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모든 시군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태풍에 대비해 주소정보시설물이 쓰러지거나 파손되는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시군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도로명판 연결고리 부분의 균열, 부식 등 안전도 ▲기초번호판의 자체 부착 불량 확인 후 조치, 지주 연결부분 훼손과 변형 여부 ▲주소정보시설의 표기의 적정 여부 등이다.
* 2025년 7월말 주소정보시설물 : 11만 6천 개
특히 강풍에 도로명판 등 낙하사고 발생 시 도민 안전에 직접적 위험을 유발하는 시설물의 경우 10월까지 도-시군이 상시 점검 체계를 유지하고, 상세히 살펴볼 계획이다.
주소정보시설물 점검 결과에 따라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보수하고, 개선이 필요한 시설물은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해서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주소정보시설물의 효율적 유지관리를 위해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승채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주소정보시설물은 단순한 도로명 안내를 넘어,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위치 파악을 돕는 중요한 안전 인프라”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도민의 생활안전을 보호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유지보수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주소정보 서비스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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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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