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혈 방송인 베키 [사진=베키 인스타그램]](https://cdn.newsworker.co.kr/news/photo/202508/389751_414979_3114.jpg)
한류 열풍 못지않게 한국 대중도 주목하는 일본 연예계. 그 안에서도 때때로 대중을 충격에 빠뜨리는 배우들의 불륜 스캔들은 일본 사회 전반에 큰 파장을 일으켜왔다. 청순한 이미지, 국민적 인기, 막대한 부와 인기가 단 한 번의 실수로 무너진 사례가 적지 않다.
2016년, 일본에서 국민 여동생으로 사랑받던 방송인 베키가 유명 밴드 보컬 카와타니 에논과 불륜으로 이미지가 급락했다. 카와타니가 유부남이었고, 두 사람의 은밀한 문자 메시지까지 주간지에 폭로되면서 대중의 분노는 활활 타올랐다. 베키는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긴 자숙에 들어갔다.
![나가노 메이 급으로 잘 나갈 수 있었던 카라타 에리카 [사진=카라타 에리카]](https://cdn.newsworker.co.kr/news/photo/202508/389751_414980_3227.jpg)
일본 영화계 유망주로 꼽히던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여배우 카라타 에리카는 불륜 관계였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며 일본 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다. 보도가 난 2020년 당시 히가시데가 배우 안과 결혼한 상태였고 세 아이의 아버지였다는 점, 불륜이 시작되던 시점의 카라타 에리카가 미성년자인 점에서 엄청난 지탄이 쏟아졌다.
카라타 에리카는 tvN ‘아스달 연대기’에 출연, 한국 활동도 전개 중인 터라 충격이 더 컸다. S급 배우도 가능하다던 카라타 에리카는 즉시 방송에서 퇴출됐고, 히가시데는 다수의 광고와 드라마에서 지워지며 커리어에 치명타를 입었다. 다만 안은 세 아이의 아버지가 불륜 때문에 더 망가지는 꼴은 못 보겠다며 위자료 한 푼 받지 않고 이혼, 대인배 소리를 들었다.
![최근 방송에서 남편을 아직 용서하지 않았다고 밝힌 사사키 노조미 [사진=사사키 노조미]](https://cdn.newsworker.co.kr/news/photo/202508/389751_414983_3344.jpg)
개그맨 듀오 안잣슈 멤버 와타베 켄은 일본 최고 미녀 배우라는 아내 사사키 노조미를 두고 2020년 다수의 여성과 밀회를 즐겼다가 이미지가 추락했다. 특히 도쿄역 화장실에서 성매매한 충격적인 정황이 드러나 일본 전역을 뒤흔들었다.
사사키 노조미는 이혼 대신 와타베 켄에 갱생의 기회를 준 사실로 유명하다. 남편의 잘못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며 대신 사과한 일화는 지금도 회자된다. 다만 최근 방송에서 남편을 아직 용서하지 않았다고 언급, 심경 변화를 시사했다.
![히로스에 료코의 리즈시절 하면 떠오르는 영화 '비밀' [사진=영화 '비밀' 스틸]](https://cdn.newsworker.co.kr/news/photo/202508/389751_414984_3417.jpg)
일본의 원조 국민 여동생 히로스에 료코도 불륜으로 지탄을 받았다. 예술가 캔들 준과 부부관계였던 2023년, 도쿄도 미슐렝 1스타 레스토랑 오너 셰프 토바 슈사쿠와 불륜이 주간지 보도로 드러났다. 직후 히로스에 료코가 캔들 준에 먼저 이혼을 요구한 사실이 밝혀져 엄청난 비판을 받았다.
여담으로 히로스에 료코는 올해 현직 간호사를 발로 차고 할퀸 혐의로 경찰에 구류되기도 했다. 조울증 진단을 받았다는 그는 현재 자숙하며 연예계 복귀 시기를 재고 있다.
![올해 가장 큰 불륜 소동의 주인공 나가노 메이 [사진=나가노 메이 인스타그램]](https://cdn.newsworker.co.kr/news/photo/202508/389751_414985_3430.png)
열도를 흔든 가장 최근의 불륜 스캔들은 나가노 메이가 주인공이다. 청순파 배우로 이름을 날리던 그는 15세 연상 유부남 배우 다나카 케이와 지난해부터 불륜 관계라는 주간지 보도가 4월 말 나면서 치명타를 맞았다.
친구 사이일 뿐이라던 두 사람은 은밀한 라인 대화록을 담은 2차 불륜 보도가 나온 뒤부터는 침묵으로 일관하는 중이다. 나가노 메이는 영화, 드라마, 광고에서 모두 하차했고 6월 중순 해외로 떠났다. 한동안 잠잠하다 지난달 캐다나에서 열린 판타지아국제영화제에 나타나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일본은 스타의 사생활이 철저히 관리되고, 이미지가 무너지면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로 보수적이다. 다만 어쩐 일인지 불륜을 저지른 이들이 복귀하는 사례를 어렵잖게 찾을 수 있다.
이들은 보통 연말의 떠들썩한 분위기에 유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자학 개그를 펼치며 불륜의 흑역사를 지우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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