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개월 소식이 뜸하다가 국제영화제에 깜짝 등장한 나가노 메이 [사진=나가노 메이 인스타그램]
약 1개월 소식이 뜸하다가 국제영화제에 깜짝 등장한 나가노 메이 [사진=나가노 메이 인스타그램]

희대의 불륜 소동으로 일본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춘 배우 나가노 메이가 국제영화제에 깜짝 등장, 팬들을 놀라게 했다.

나가노 메이는 29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진행 중인 제29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에 나타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 영화제는 아시아권 작품을 중점적으로 다루는데, 나가노 메이는 불륜 소동 직후 개봉됐던 '그리고, 또 그리고'가 초청되며 현장을 찾았다.

아름다운 드레스 차림으로 영화제에 나타난 나가노 메이는 불어와 영어로 인사를 건네는 여유를 보여줬다. 장내를 채운 영화팬들 앞에 선 그는 "이처럼 뜻깊은 영화제에 참가해 영광"이라며 "저희 영화를 통해 많은 감동을 느끼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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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소동으로 열도 팬들을 패닉에 빠뜨린 나가노 메이(왼쪽)와 다나카 케이(가운데) [사진=나가노 메이 인스타그램]
불륜 소동으로 열도 팬들을 패닉에 빠뜨린 나가노 메이(왼쪽)와 다나카 케이(가운데) [사진=나가노 메이 인스타그램]

일본 최고의 배우로 평가받던 나가노 메이는 유부남 배우 다나카 케이와 불륜 보도가 지난 4월 터지면서 팬들을 놀라게 했다. 더욱이 한국 배우와도 양다리라는 주장이 제기돼 지탄을 받았다.

나가노 메이와 다나카 케이는 서로 친한 선후배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둘의 은밀한 라인 대화록이 추가로 폭로되면서 팬들도 등을 돌렸다. 광고, 영화, 드라마에서 줄줄이 하차한 나가노 메이는 마지막 작품인 TBS '캐스터'가 6월 종영하자마자 해외로 떴다.

그 사이 다나카 케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포커대회에 출전, 주요 부문 3위에 오르는 생뚱맞은 소식을 최근 전했다. 불륜 보도로 일본 연예계를 발칵 뒤집은 두 배우의 최근 행보에 팬들은 "멘털 하나는 알아줘야 한다"고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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