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톱스타 성의가 주연을 맡은 판타지 사극 '부산해'의 여주인공이 공개 1개월 여를 남기고 전격 교체됐다.
중국 매체들은 28일 기사를 통해 '부산해'의 여주인공 이개형의 얼굴을 인공지능(AI)으로 모두 교체하는 작업이 최근 종료됐다고 전했다.
![혐중 발언으로 '부산해'에서 퇴출된 싱가포르 배우 이개형 [사진=이개형 인스타그램]](https://cdn.newsworker.co.kr/news/photo/202507/388747_413529_1840.png)
이에 따라 '부산해'는 예정대로 이르면 8월, 늦어도 9월에는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해'는 샤오잔, 이보 등 걸출한 중화권 톱스타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성의의 차기작으로 많은 기대를 받았다.
당초 2분기 공개가 예상됐던 '부산해'는 싱가포르 배우 이개형의 혐중 발언이 4월 말 문제가 되면서 방송이 미뤄졌다. 이개형은 소속사 매니저가 꾸민 일이라고 적극 항변했고, 영화와 드라마를 검열하는 중국 광전총국이 심사 후 별 문제가 없다고 발표했으나 어쩐 일인지 여주인공이 교체됐다.
![이개형 대신 '부산해'에 투입된 배우 양힐자 [사진=양힐자 인스타그램]](https://cdn.newsworker.co.kr/news/photo/202507/388747_413527_1617.png)
새롭게 '부산해' 히로인에 발탁된 인물은 최근 중국에서 라이징 스타로 꼽히는 양힐자다. 성의와 작품도 같이 했고, 뭣보다 같은 소속사여서 팬들이 많은 기대를 걸었다.
중국 정부는 '부산해' 외에도 여러 작품의 배우 얼굴을 AI로 교체해 왔다. 방송이 예정된 드라마나 영화 속 주인공이 도박, 불륜, 음주운전, 폭력, 마약 등으로 문제를 일으킬 경우, 광전총국 심사를 거쳐 작품 폐기 또는 AI를 이용한 배우 교체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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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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