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 주간, 8.25.(월) ~ 8.31.(일) 까지

해남을 시작으로 19회 운영

전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은영, 이하 재단)은 8월 한여름, 전남 도내 13개 지역에서 총 19회의 ‘구석구석 문화배달 – 문화요일’을 운영하며 무더위에 지친 도민들에게 시원한 문화 활력을 선사한다.

지난 3월부터 추진해온 이 사업은 요일별 테마를 통해 공연·전시·체험 등 지역 맞춤형 문화 콘텐츠를 일상 속으로 전달하는 생활 밀착형 문화사업으로, 전남 곳곳에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

7월 구석구석 문화배달 “고흥 – 고흥아트바캉스”
7월 구석구석 문화배달 “고흥 – 고흥아트바캉스”

8월 문화요일 주간에는 8월 25일 월요일 영광(깨끗한 인연 청연), 해남(해남문화관광재단)에서 진행되는 ‘월요 문화백신’을 시작으로, 8월 26일 화요일에는 신안(한국음악협회 신안지회), 보성(문화공감, 지구력), 강진(강진군 문화관광재단), 완도(전남 사람책)에서 ‘화요 문화정거장’, 8월 27일 수요일은 고흥(고흥군 문화도시센터), 구례(큰산사람들), 곡성(문화공감 창), 장성(청춘 그루터기), 장흥(전남문화재단)에서 야간 프로그램 ‘수요 야간개장’이 펼쳐진다.

8월 29일 금요일에는 해남에서 ‘주말 문화레저’가 막을 올리며, 8월 30일 토요일에는 화순(화순군 문화관광재단), 강진, 신안, 곡성, 나주(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등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오는 8월 26일 화요일에는 완도 해변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우리, 오늘부터 하나!’가 열린다. 이 행사는 계절(외국인) 근로자와 지역민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와 EDM DJ 공연, 저글링 마술쇼, 외국인 가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어 8월 31일 일요일에는 장흥 빠삐용ZIP 글감옥에서 ‘글빛장흥-별의서재’가 열린다. 참여자들은 인생 시간표 키트를 통해 글로써 과거와 미래의 자신을 돌아보며 특별한 문학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이날은 또한 문화 향유의 기회가 적은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제페토 유랑단’도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한다.    

전남문화재단 김은영 대표이사는 “전남 도민들의 일상 곳곳에 문화가 스며든 풍요로운 여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가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8월 행사에 대한 세부 일정과 사전 신청이 필요한 프로그램의 참여 방법 등은 전남문화재단 누리집과 공식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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