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요리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요리 경연대회 ‘고등셰프; 라면전쟁’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이 대회는 라면을 주제로 고등학생 또는 2007~2009년생 청소년들이 농심 라면 제품을 활용해 자신만의 창의적인 요리 레시피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본선 두 단계로 구성됐다. 온라인 예선은 ‘나만의 라면 레시피’를 주제로 참가자가 신라면, 신라면 툼바, 짜파게티, 안성탕면, 너구리 중 한 가지를 활용해 요리 사진과 레시피를 ‘지글지글클럽’ 사이트 내 게시판에 9월 7일까지 등록하는 방식이다. 농심은 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자 6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본선은 9월 20일 아츠스테이 수유에서 열리며, 6명의 참가자가 예선 레시피로 1대1 대결을 펼친다. 승자 3명이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하고, 파이널 주제는 현장에서 공개된다. 농심은 우승자에게 상금 300만원, 2위와 3위에게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을 수여한다. 또한 본선 진출자의 레시피는 온라인 투표를 통해 평가받으며, 최다 득표를 기록한 참가자의 학급에는 라면 선물세트가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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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고, 라면을 매개로 한 새로운 요리 문화를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Z세대의 창의적인 감각과 라면에 대한 열정을 담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와 소통하며 즐거운 식문화를 만들어가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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