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협력사 안전보건 지원사업으로 어떤 상생 전략을 추진하나?

LG화학은 8월 26일 협력사의 안전사고 예방과 산업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해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협력사와의 지속가능한 상생을 위한 동반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협력사의 안전보건 역량 강화를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 대상 협력사에는 케이에스콤푸레샤, 선우켐텍, 지우텍, 부승화학, 비유에스, 태화산업 등이 포함됐다. LG화학은 이들 기업에 맞춤형 장비 지원과 교육·훈련을 통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할 계획이다. 수작업 공정을 자동화 설비로 교체하고 작업자에게 어깨 보조 근력장비를 제공해 작업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피로도를 줄였다.

부승화학은 이동식 랩핑기 지원을 통해 작업 효율성과 안전성이 향상됐으며 직원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또 LG화학은 태화산업의 국제방폭(IECEx) 인증 획득을 지원하는 사업도 병행한다.

LG화학 CSSO 고윤주 전무는 “협력사와 당사의 안전을 함께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이번 사업을 시작했다” 라며, “상생과 안전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협력사와의 환경안전 신뢰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