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원헬스·기후변화 분야 국제 공동연구 본격화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박상익)이 세계 8위(2025 QS 세계대학평가)에 오른 국립싱가포르대학(NUS)과 손잡고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5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과 국립싱가포르대학 보건대학원(부학장 Falk Mueller-Riemenschneider)은 지난 8월 20일 국제 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NUS는 2025년 QS 세계대학평가에서 세계 8위를 기록한 아시아 최고 수준의 대학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공지능(AI) 활용 보건 연구, 원헬스(One Health) 기반 감염병 대응, 기후변화 연관 질병 역학 연구 등을 공동 추진한다.
양 기관은 공동연구 프로젝트, 학술자료 교환, 학생 및 연구자 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인수공통감염병과 매개체 전파성 질환 등 국제적 보건 이슈에 대응할 학문적·정책적 기반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남대 수의과대학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계적 연구역량을 보유한 NUS와 긴밀히 협력하며 국제 공동연구의 장을 넓히고 학문적 교류와 인재 양성의 기회를 확대하게 된다. 특히 AI 기반 감염병 예측 모델, 기후변화에 따른 신종 질병 감시체계, 원헬스적 융합 연구가 활발히 추진될 전망이다.
박상익 전남대 수의과대학 학장은 “NUS와의 협력은 전남대가 글로벌 보건의료 및 수의학 연구의 허브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학생과 연구자들이 국제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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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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