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대안 마련 동분서주
전라남도의회(의장 김태균)는 9월 9일 도의회 초의실에서 제5기 의정자문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고, 심화되고 있는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 전략 마련이라는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회의에는 김태균 의장을 비롯해 이광일·이철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과 의정자문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종일 전남도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전남의 온실가스 배출 현황과 탄소중립 기본계획, 산업단지 전환, 민생경제 안정 방안 등을 제시하며 기후위기 대응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과 토론에서는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한 심도있는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특히 김미영 자문위원장은 “전남도의 주력산업인 석유화학과 철강산업이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서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이라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산업 기반의 지속가능성을 지키기 위해서는 보다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대응 방안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태균 의장은 “기후위기는 환경 차원을 넘어 산업단지의 지속가능성, 민생경제, 그리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도민의 생계와 직결된 문제”라며, “자문위원회에서 제시된 소중한 의견들이 전남의 현실에 부합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5기 전라남도의회 의정자문위원회는 2024년 9월 출범해 2026년 6월까지 활동하며, 의정활동 자문과 연구조사, 자료수집, 정책대안 개발 등 의정 전반에 걸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관련기사
- 김정희 교육위원장, 청소년 예술교육에 대한 지원 의지 밝혀
- 임지락 도의원, 광주광역권 개발제한구역 해제해야
- 전라남도의회, “도민 생명권 외면한 2030년 개교 즉각 철회”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기원”
- 신민호 전남도의원, 선거시기 반복되는 ‘의정 공백’… 제도 개선 시급
- 김정희 교육위원장, “퇴임한 선배교직원의 지혜와 헌신, 전남교육의 희망으로"
- 류기준 도의원, “흑염소 산업 보호·유통 질서 확립” 강력 촉구
- 이철 부의장, 전남 청년문화복지카드, 최소 '청년기본법' 기준까지 확대해야
- 전경선 도의원, 청소년지도자 권익 보호와 지위 향상 기반 마련
- 전남도의회, 9일부터 제393회 임시회 개회
- 류기준 도의원, ‘수정벌 지원 조례' 제정…시설원예 농가 지원
- 임지락 도의원, 복합재난 대응체계 강화 시급.. 취약계층 보호 절실
- 전남개발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상호협력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 김인정 도의원, 진도~영암~광주 구간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 촉구
- 서동욱 도의원, “경전선 보성~순천 구간 단절 해소가 최우선 과제”
조준성 기자
2580@newsworker.co.kr
기자의 다른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