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과 함께하는 역사적 문화 공동체 허브로 발전” 다짐
전라남도는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개관준비단장에 박중환(64) 전 국립중앙박물관 나주박물관장을 10일 임명했다. 임기는 2027년 9월9일까지 2년이며 업무실적에 따라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박중환 신임 개관준비단장은 전남대 사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과장, 나주박물관장을 역임했다. 의병정신 선양과 역사 문화 진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외부 전문가 영입을 위해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개관준비단장 직위를 개방형 직위로 지정하고 지난 7월 공개모집 공고를 했다. 공개모집에는 전국에서 6명이 응모했으며 8월 선발시험위원회 면접시험과 인사위원회 심사 등 엄격한 검증 절차를 거쳐 선발했다.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개관준비단장은 박물관 운영·발전계획 수립, 의병 관련 전시물 수집·전시 등 박물관 운영 전반을 총괄한다. 개관준비단장은 2026년 3월 박물관 정식 개관에 앞서 남도의병역사박물관장으로 명칭을 변경할 예정이다.
박중환 개관준비단장은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자발적으로 일어섰던 의병정신의 숭고함을 기릴 수 있는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의 초대 관장직을 맡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을 앞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역사적 문화 공동체 허브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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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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